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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242화 작은사치(2월 6일 글 복구)

lispro062015.05.15 11:16조회 수 39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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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서 친구를 만나고, 광역버스를 탔다.


승객은 나 혼자.


택시 탄 기분이다.


지하철보다 650원 비싸지만 쓸 땐 써야지


2015-02-054902-****-****-0034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2,00020:34:1821:30:29센트럴파크사당역1553
2015-02-054902-****-****-0034지하철(정산)40021:32:2721:36:53사당낙성대
lispro06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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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며칠 후, 사당으로 가다가 화장실 문제로 내렸는데, 다행이 노선이 비슷한 버스를 만났다. 더 싸게갔다.

    요금 체계의 헛점.


    2015-02-094902-****-****-0034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2,00022:16:0022:39:27영통역우만동4단지7000
    2015-02-094902-****-****-0034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20022:47:3323:15:04우만동4단지사당역7001
    2015-02-094902-****-****-0034지하철(정산)023:20:3123:26:43사당낙성대

[쓰기] 폭풍이 지나간 자리

[원문보기]

개나 고양이 보다 못한 삶

 

사람들은 그렇게 잊혀져 간다(산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생각할 여건이 안 된다

 

유투버도 외어야하는 시대

 

주차는?

없어요

 

나스닥과 나 그닥

 

나는 무엇을 향해 달리나

 

뻑가을타네

 

울산 우산 울상

 

월급 탔는데 푸드코트에나 가야하는 현실

그 마저도 공사중이어서 마트에서 수입산 고기와 라면을 사 간다

 

내 젊음을 돈과 바꿔보려했지만, 부당한 거래였을 뿐이다

 

기름 음식에 기름을 먹는 것은 더 좋은 기름을 원해서이다

술에 술을 타는 것도 더 좋은 술을 마시기 위해서이다

 

세기말을 겪어낸 세대

세기말 보다 더 지옥 같은 시대에 놓여있다

 

과거 반지하에 비가 들이칠 때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을까?

 

과거 성당에는 디스플레이가 없었다

지금은 빔 프로젝터를 비롯해 여러대의 TV와 성가 번호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자리하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질 않는다

 

점심 값이 부담스럽다

9,000원도 못 사먹다니

 

힘든 한 주가 될 것 같다

힘든 한 주가 지나 갔다

 

외모로 승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다

생존 본능으로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활용할 뿐이다

거기에 동물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이를 거스를 수는 없으며 극복할 수도 없다

도태되어야만 한다

 

 

[노래] 쓰레기 버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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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교환시 모조리 스타벅스

성당 발달장애인 봉사시 마지막 선물 나눔은 모두 스타벅스에서 산 상품권이나 텀블러였다

 

셀프 다운 펌 다음엔 셀프 염색으로

궁상 맞은 노후를 방구석에서 보내겠지


나는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

나는 어쩔 수 없는 겨자인가봐

 

노예를 생산하라!

no yes~!

 

네이버 뉴스를 보던 예비군

PC방 알바를 하던 시절 그를 우숩게 봤다

이젠 내가 그러고 있다

 

하루키 책에 등장한 수지

공교롭게 책의 개행이 "정수지"가 "정 \n 수지"로 되었다

아무튼 그녀의 이름은 정수지였다

 

동문 모친상 한 달만에 부친상

동아리 행사에 몸소 자리해 주신 선배의 조상에 대한 소식이 연속으로 이어졌다

추후 뵙게되면 위로의 말이라고 전해야할 것 같다

 

이동욱 배우 어디서 봤나 했더니 김민종이었구나

 

집 앞 치킨집의 류준열

배우 류준열을 닮은 알바가 상품을 건네주었다

아름다운 배우 류준열

추후 유해진 같은 대배우가 될 것이다

 

이성을 좋아하면 범죄가 되는 사회

 

추억은 음악으로 귀결된다

 

되는 일이 없냐

4~5년 전 인생 선배가 했던 말이다

나는 그런 좌절감에 사로잡혀있다

술로 이를 잊고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한다.

 

옛날 노래를 들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힘들다

 

애기들은 왜 배가 아플까

많이 먹어서 그렇다

나는 왜 배가 아플까

나이 먹어서 그렇다

 

나가면서 쓰레기를 들고 나가는 이를 보았다

그렇게 쓰레기나 버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사람일 뿐이다

버림에 버림으로 사용되는 삶은 필연이다

 

치킨 가격이 올랐다

2~3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먹었고

이를 확인하게 되어 왜 고민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치킨 값이 올라 새로 생긴 가장 가까운 치킨집은 이제 못 갈 것 같다

 

 

[경험]

[원문보기]

양아치들이 지들끼리 사귄지 100일 되었다, 200일 되었다고 100원 200원을 갈취했던 인천

나 줬어요

 

강사세요?

걍 사세요

 

실어 보내다

싫어 보내다

 

와이프가 와서 친구들이 간다

어머니가 와서 친구들이 간다

 

술집가서 물만 마시고 나온 일

홍보맨이 술집으로 인도했다

아무런 주문 받을 준비가 안 되어서 물만 먹고 나왔다

그래도 2차 했네

 

버텨낼 재간이 없다

아버지가 하던 말씀

버텨낼 재산이 없다

내가 하는 말

 

얼굴이나 배에 술이 씌여 있어 고기를 사면 소스 드신다고 말 거는 상인

족발 아저씨가 했을 때는 30대에서 기분 나빠 안 갔다

정육점 아저씨는 40대인 내가 이해할 정도

 

넌 전산부의 수치야

해병대 가입소 기간에 퇴소할 때 그 가 말했다

난 가야 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생각한건 지금의 변명이고

그 당시에는 내가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담배 20개와 술 한병 뭘 먹을래

그는 담배 20개를 선택했다

지금은 다른 걸 선택할지도

 

2만원 가져왔다는 학생

요즘물가

난 25년 전에 500원을 가져간 적이 있다

발표를 위한 팀 프로젝트, 초등학교였는데 그런게 있었다

비가 와서 떡볶이만 먹고 헤어졌다

500원을 냈는지 안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있는 친구가 이왕 이렇게 된 것 분식집으로 가는 것으로 되었다

나는 돈이 없는 거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런데 500원을 가져간 것도 어머니의 배려였다

결국 그 발표는 다른 여자애가 했다

얼굴이 빨개져서 매우 힘들어 했다

지금 생각해도 난 잘했고 어머니도 잘 했다

돈이 없는데 어쩌리

위례 신도시를 잠깐 거닐다가 20000원 밖에 없다고 말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그 나이 대의 학생은 얼마까지 쓸까?

대학생 동아리 지원책을 맡고 있는 나로서는 별 생각이 없다

돈은 항상 부족하다

 

어머니가 받아오라는, 찾으러 오라는 돈에서 4만원을 향수 사는데 썼다

어머니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다시는 나에게 돈 심부름을 안 시켰겠지

그래도 지금으 돈을 잘 보내준다

내 개인적을 생각으로

 

나만 졸업 못하고 그들은 졸업했는가?

20년 동안 주일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최근 발달장애 학교의 이슈가 생겼지만

성당에 바라는 것이 없기에 내가 3년은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더욱 힘들 것 같다

좋은 시절은 경험했던 나는 행운아다

 

 

[쓰기] 오늘 도서관에 사람이 별로 없네

[원문보기]

미세 먼지로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이 휴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도서관도 한산하다.

다들 산천어 축제를 갔는지도 모른다.

 

극장이 아니란다

70년대 생이 영화만 상영하는 곳을 극장이 아니라고 정정해줬다.

과거에는 극장이 상영도하고 연극도 하던 곳이라 그렇다고 한다.

지금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신데, 인터뷰에 영화관으로 소개가되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다른 세대들은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뉴스에도 영화관을 극장으로 자주 표현한다.

영화도 극인데 극장이라고 표현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

 

먹어도 해장이 안된다

먹지를 못한다

이제 소화 기능은 매우 저하되었다

 

산할아버지 같은 걸 왜 시켰나

유치원에서 산할아버지 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해야만 했다

그 노래 싫다

 

사기를 사기라고 말하지 못하다

목화도서관이라는 거대한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사람이 받은 메일은 사기 메일이었다

아마 그 돈을 수령하려면 수수료를 보내야한다고 하며 돈을 요구했을 것이다

그래도 목화서림이라는 것을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그 후를 알 수 없다

 

명동성당 미사도 볼썽사납다

50분만에 끝나는 장점으로 한달에 한 번 이상은 찾지만 오늘은 많이 불쾌했다

갑질하는 봉사자와 과도한 스킨십의 신자들

배려가 부족한 태도들과 시끄러운 대화소리는 견디기 쉽지 않다

 

세미나 후 식사 참여를 왜 거부했을까

스터디 모임에 참석률은 낮지만 모바일 개발을 잘 하는 세미나 참석자가 있었다

용기를 내어 세미나 후에 식사 자리에 참석하고 싶다고 했지만 내가 거부했다

아마도 아이폰 개발에 능력자라 치기 어린 마음에 자격지심이 나왔던 것 같다

 

현우진도 돈 쓸 때 고민하는데 나는 더 많이 계산해야 한다

 

야이 개새끼야

수학2 선생님이 욕하던 패턴이다

그 때 뭐가 좋다고 웃었는지

전한길도 욕한다

그 게 뭐가 좋다고 소개하냐

 

자작한 김 이야기

철수에 대한 이야기를 김을 좋아해서 어머니가 주전자에서 나오는 김을 줬다는 이야기로 만들었다

가난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었던 건 아닐까

 

[쓰기] 누가 20대가 아름답다 하였는가

[원문보기]

거지발싸개. 발아 미안

 

응사 을사 환승

-을지로 입구

 

예약 없이 성분 헌혈

 

정웅인 =- 김기봉

 

나무도 없는데 옥상에 매미가 올라왔나?

 

신도림은 인천의 대표적인 역이다

 

젊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라 했던 사기꾼들은 어디있는가

 

20이 좋은 나이라 했지만 지금이 더 나은 건 빈곤 때문이었을까

 

매일 망하는 삶

 

요즘 다시 키링이 유행이다

 

아가리 아이 갓 잇

 

다시 20대를 생각한다

[일상] 해바라기의 굴광성은 어린 시기에만 해당한다

[원문보기]

1번 자리 비었다고 나오는데

아직 안 나갔어요

마트 무인 계산대에서 빠른 회전을 종용하는 뒤 사람

 

누가와가 중요한 사람

어디냐가 중요한 사람

영화봤다고 해서 M인지 C인지 물었고, Who를 물어본 옆 사람

 

욜로 영상 보고 불현듯 현타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왔다

 

동아리에선 군대

회사에선 임신

이런 사유로 장기 근속에 대한 기대치를 예상한다

 

사람이 쓰러지면 왜 나서는 걸까

업었으면 큰일날뻔

- 파견 성가 도중 중년 여성이 쓰러졌는데, 옆에 남편인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업으려고 했다

내가 젊은 것 같아 시도하려 했으나 그 분이 책임감을 갖고 힘을 준 모양이다

그런데 너무 무거운 것을 서로 인지했는지 앉아서 쉬는 것으로 타협(?)이 되었다

나는 상황을 인지하고 물러섰다

업었으면 내가 쓰러질 뻔 했다

 

중심지 이론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는 중심을 지나야 한다

외곽에서 외곽으로 가는 방법은 완전히 외부로 건설된 고속화 도로를 이용하거나 중심지에서 또 다른 중심지로 이동한 후 해당 중심지로 연결된 외곽으로 나아가야 한다

일단 정릉동은 신설동이나 동대문, 대학로, 시청방면으로 나아가야 하고 남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건대로 가야 한다

여기서는 또 다시 잠실이나 강남 오금 같은 환승이 가능한 지역으로 가야 송파의 중간지에 도착이 가능하다

 

환승 인생

 

영원히 고통받는 서민

 

잘생긴 사람만 나온다

 

집으로 출근

 

노담 공익광고에서 비흡연자가 미남이 아니었다면 과연 여자가 관심을 보였을까?

 

결혼과 출산은 경제적 여유의 증거인가

 

그들이 전화하는 이유

글자가 안 보여서

 

동안이시네요

바쁘시겠네요

본인이 접근할 수 없음을 드러내는 멘트

 

손님을 기다리는 자영업자와 다를게 없이 무기력하기만 하다

 

나 잘살고 있는거니?

삶의 현타에 대안이 없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번주는 운동 쉬고 다음주에 결정하자

이번주는 쉰다

 

해바라기는 굴광성이라고 한다

다만 어린 시절에만

꽃이 피고 남녀 줄기가 굵어져서 몸을 돌리는 일이 없다고 한다

몸을 돌리지 못하는 것일 것이다

굵어지면 의지에 상관없이 뻣뻣해 지는 것이다

 

[기억]

[원문보기]

다들 그곳에 살았다

 

시끄러운 청소기 소리

이제 나는 매일 청소한다

부모님의 청소기 소리를 싫어했다

 

엘베샷

배가 나온 샷

 

나이들어보이냐고 물었을 때 면 바지를 입으라고 한 친구

오늘 면바지를 입었으니 번개에 나가 보자

 

리필을 리플이라고 한 그녀

피톤치트를 피스타치오라고 한 그녀

 

햄스터에게 초콜릿을 먹인 사람 누구냐고

나라고

불길이 올라오는 화로에 물을 부운사람 누구냐고

나라고

왜 나라고 했을까

 

육백만분의 일과 0의 확률은 다르다

 

(저녁이 늦은, 술취한)이 시간엔 다 예쁘다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가 된다

부조리한 사회다

 

존잘은 위대하다

 

[쓰기]

[원문보기]

알바코인과 몸빵코인

그동안의 프리라이더 코인은 해 본 결과 알바와 몸빵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

나머지는 남는 게 없다

 

수변 자전거 도로를 벌레를 헤치며 달린 일

수변은 벌레가 많다

벌레들이 사는데 님들이 침입한 것이다

그들이 억울한 일이다

 

마지막 처럼 행동하라

죽어도 여한이 없게 삶을 살아야 한다

치열하게 살지 않는다면 사는게 아니다

 

열심히 사네

친구한테 들은 표현이다

너보다는 그렇지만

타인보다는 그렇지 않다

어떤 것에 대한 비중을 드느냐에 따라 다르다

지금은 돈이다

 

사람이 죽는 이유

게임을 하다가 캐릭터를 자살시킬 때가 있다

잘 안 깨지니까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구간이 있다

지금 한국은 그 구간이다

너머갈 수 없으면 자살이다

그러다가 그 게임은 안 하지

 

지하철 화장 민폐녀

화장이던 헤어롤이던 못 생기면 걍 가리고 다니자

나도 그래서 마스크를 쓴다

 

수행여행 보낸돈도 버거웠던 시절

그래서 그랬던 것 같다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셨는지

아무튼 부모님께는 아니 가족에게는 보내줄 돈은 있다

 

소주 한 잔 하자는 말은 술을 먹자는 게 아니라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는 거였다

내가 술에 반응해서 술 이야기를 한 건가?

그건 아니고 걍 문화적 언어의 표현일 뿐이다

아무튼 나는 술을 마실거다

 

시위에서 만났다던 동기

볼 사람은 다 본다

그런 자리에서 소개팅 같은 거를 해서 결혼 해서 살고 있다

갑자기 분노 게이지가 오르네

시위를 왜 폄하하지?

전쟁통에도 애 낳는 다는 말은 하지 말자

지금에 나에게 주먹을 부르는 말이다

적당히 하자

 

[생존] 복날의 햅쌀

[원문보기]

수면텐트로 대피

4~5년 전에 산 수면텐트를 폈다

난방을 적게 해도 보온이 가능하다

 

쓰레기를 모으는 어르신들

 

수학여행에서 교복

중학교 수학여행에서 장기자랑에 참석할 복장으로 교복을 택했다

관심을 갖지 않던 선생님과 여학생이 있었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인생은 김밥 꼬다리

시작과 끝은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제 김밥의 반은 먹고 반이 남았다

끝의 꼬다리를 먼저 먹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데 왜 상품성이 높은 것도 다 터져있는가

 

핑계 대지 않는 삶

중파가 그랬다

무슨일이든 핑계를 대는 사람은 항상 핑계를 대며 불평한다고

내가 그런 사람일까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

무엇이든 업로드

이제 키보드 소리까지 올릴 기세다

아침 요리도 올리고, 탄산 주입도 올리고

복권 긁기도 올리고

 

플랫폼을 사용할 수록 그 플랫폼의 컨텐츠에 종속된다

그나마 유투브가 다양하다고 믿었는데 알고리즘이라는 족쇄로 더 좁아지고 강화된다

 

마트의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

도복은 그리 내보이고 싶은 옷이 아니다

성당에서의 성가대복도 그러했다

아무도 그 옷을 보고 놀리지 않는다

내가 입은 5년된 외투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지 않는다

패완얼이니까

 

북한의 토끼 사육

닭고기의 무게가 사료에 의해 생성되는 표를 가끔 본다

북한은 식량 문제로 사료를 토끼로 변환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 이다

토끼의 FCR도 찾아 봐야겠다

 

망상

망한 상태

 

아버지 고향이 충청도로 돌려말하나

직접 말하기를 의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돌려 말하기 돌려서 행동하기가 베어 있다

충청도라서가 아니고 소시민이라 그렇다

 

설날 거지

설거지라니

나는 설거지구나

 

중고차 사기

과거의 중고차 사기를 당할 뻔 한 기억이 가끔 난다

사기 칠 놈은 친다

판도 사기 판이었고 좋은 미끼였다

마지막에 검색이라는 특성이 없었다면 정말 고생했을 것이다

사기 치는 놈이 나쁜가 사기 당하는 놈이 나쁜가

시세나 정보를 모르는 무지가 죄악이다

 

[생존] 라면이라도 끓이자

[원문보기]

라면 컨텐츠가 무난하다

복권이라도 긁자와는 다르다

그들도 노력을 하고 나도 몸부림을 친다

 

10년치 가불

과거 드라마에서는 '10년치 가불해 주십시오'하는 대사가 있었다

지금은 10년 근속을 보장할 수 없다

 

복권 없어요

복권을 살 기회 조차 얻기 어렵다

 

생존에 관심

지금은 연예나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 어렵다

3S가 Speed Sports Sex 였다면 지금은 Survive로 대체되었다

 

알려줘도 못찾아가겠다

아현도 뉴타운이 거의 완공된 것 같다

마래푸는 사람들이 거의 입주했고, 마더클을 아직 공사중이다

그래도 입주 후 주변 인프라는 나쁘지 않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마더클이나 마포의 래미안 건물들은 성벽으로 쌓여져 있어 주민 생활 동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상가로 되어 있는 다리를 넘어야 그나마 진입 통로에 접근해 볼 수 있다

과거 부모님이 알려줘도 못 찾겠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우왇굿을 지나갔다

후배들의 우왁굳ㅋㅋ 티셔츠를 모르다가 1~2년 정도 그의 유트부를 보았다

이젠 보지 않는다

그는 피터팬인가?

반말을 하며 진행하기에 빠져 나가는 사람과 유입되는 층이 뚜렷하다

나는 유입되더라도 잔존할 수 없는 층이다

이미 그랬듯이

 

신발털기

신발 터는 청소년들을 보았다

강릉에 가서 신발을 털 수 밖에 없는 친구를 기다렸다

평소에는 털지 않았지만

나도 털어보았다

털거나 털지 않거나 바닥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알갱이들을 항상 존재한다

 

캠핑은 마당을 느끼고 싶어서

공동 공간이 아닌 개인 공간의 확장으로 활용하고 싶은 욕구는 테라스가 딸린 숙소나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를 소비하게 한다

캠핑은 취사 중에 바베큐라는 행태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숙박형태이다

과거 산에만 가면 고기를 구웠던 민족의 한(?)을 풀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헤드폰을 보다 우영우 왔냐고 했다

금번 설에 브리츠 헤드폰을 착용하고 집에 방문하였다

우영우 얘기를 했다

우영우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하다

그런 표현에 반응을 해주지 못하는 내가 너무도 싫다

 

약을 구하는 가족의 심정

어머니가 무릎이 아픈데 방법이 없다고 한다

나도 방법이 없다

아예 교체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물리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은 안고 살아야 한다

나의 치아도 더 이상 개선하기는 어렵다

아껴서 사용하거나 바꿔서 대체해야할 것이다

통증을 없애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는 의지는 과거의 희귀병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영화화 된 영웅 스토리들을 이해하게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꿈조차 꿀 수 없다

희망이라는 것을 찾아보기 힘든 사회이다

돈이 없어서 혼자라고 했다

돈이 아닌 능력이라고 바꿔야 한다

능력이 없어 돈으로 전환하지 못한다

사료가 체중으로 전환되는 표가 있다

참으로 슬픈 그래프이다

상품이 되기 위해 성장하여 결국은 도축되는 가축의 삶

성장률 같은 고상한 단어는 사용되지 않는다

사료의 무게 전환률 "feed conversion ratio 또는 FCR은 '가축'이 먹은 사료가 몸으로 바뀌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

외우기에는 가치관이 허락하질 않는다

FCR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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