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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현실에 충실하자

lispro062014.04.14 06:05조회 수 2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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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로 부터 배려가 과도하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그런 배려 섞인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데, 처음에는 좋은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나중에는 과도함으로 남게될 수 있다고 느낀다.


 얼마 전에도 그런 말과 행동을 했음을 인정하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다. 과도한 배려심이 오히려 자신을 너무 낮추는 결과를 초래해 인정받지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나만 손해인 것이다. 현실에 충실하며 주장해야할 상황이라면 배려보다는 리딩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새롭게 알게된 이가 자학하며 자신을 너무 낮추는 모습을 보았을 때, 자신감이 없어 보여 좋지 않은 인상으로 이어짐에 나 자신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과하지 않게, 현실에 맞게 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도록 노력해야겠다.


 항상 살아오면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역효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느끼게 된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 못하고 가식적이 되어가는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어,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남들이 날 가식적으로 생각할까? 그렇지도 모른다. 이 글에 여실이 드러나는구나.

lispro06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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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by lispro06) 선발과 구원 (by lispro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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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원문보기]

3년 전에 인도네시아에 갔었다.


ATM에 rp 50,000 이라고 적혀 있어서, 국내에 10,000에 해당하는 화폐가 저 단위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 전에 국내에도 5만원 권이 나오면서 "5만원권 사용가능"이 적혀있다.


타국 사람들이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다.


rp 100,000 도 있었다.


국내도 물가가 더 올라 10만원권 지폐가 필요해지면 ATM에 그렇게 표시되겠지..


5만원 권이 가진자들의 금고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


결국 10만원 권이 나오더라도 시중에서보다는 개인 금고에서 더 많이 나오겠지.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올해는 어느 나라로 가볼까?

[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원문보기]

3년 전에 인도네시아에 갔었다.


ATM에 rp 50,000 이라고 적혀 있어서, 국내에 10,000에 해당하는 화폐가 저 단위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 전에 국내에도 5만원 권이 나오면서 "5만원권 사용가능"이 적혀있다.


타국 사람들이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다.


rp 100,000 도 있었다.


국내도 물가가 더 올라 10만원권 지폐가 필요해지면 ATM에 그렇게 표시되겠지..


5만원 권이 가진자들의 금고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


결국 10만원 권이 나오더라도 시중에서보다는 개인 금고에서 더 많이 나오겠지.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올해는 어느 나라로 가볼까?

선발과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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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선발로 나가고 있다.

그런데, 선발에서 물러날 때, 강판도 아니고, 다음 선발을 위해 교체가 되어 문제다. 출루한 주자들을 마무리해 준 것도 아니고, 1, 3루나 2루에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나간다는 게 문제다. 구원이 아무리 잘 던져도 한 점 이상은 내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뭐 사실 컨설팅이 이전 업체에 의해 이미 점수가 많이 나진체 나가는 경우가 많긴 하다. 그래서 이전 업체가 있다면 구원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것을 감안하고, 이전 현황을 파악해 어느 정도 주자들이 출루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갑작스런 업무량이나 담당자와 어느 정도까지 협의 해야하는지 정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거의 선발이라 부담이 없지만, 구원을 경험해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연습이 덜 된 만큼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선발이다.

도움을 청하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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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단체의 장을 한 적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참여를 하지 않아 거의 모든 일과 결정을 혼자 한 적이 있다. 결국은 망했다.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다른 단체에 속해 있으면서 유사한 사례를 보게 된다. 그렇다면 그 장은 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가! 내가 싫어서 그런건지 부담을 주기 싫어서 그런건지 판단이 안 선다. 나름의 방식으로 다가가서 도움을 준적도 있고, 부담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젠 개인적으로 지치고 내가 도와줄까라는 말을 하는 것도 자존심이라던가 모양새가 맞지 않는다. "이거 해줘", "그 때 나와" 정도면 기꺼이 가서 함께해 줄텐데 전혀 그런게 없으니, 내가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청첩장도 주지 않았는데,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을 내면서까지 축하해 줄 필요가 없지 않는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와서 도와주는 천사는 없다. 도움을 요청해야 누군가 나서줄 수 있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아니다.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가 맞다. 혼자서 끙끙 앓는다고 매번 도와주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항상 구하고 요청해야 한다. 나도 계속해서 요청해야 한다. openssl의 heartbeat처럼. 설령 그렇게 해서 다른 중요한 것들을 잃는다 하더라도 아예, heartbeat가 멈춰버리는 것보단 낫지 않겠는가!

다시 겨울이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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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김이 나온다. 보이지 않는 입김. 밤은 춥다. 냉기가 돌아 보일러의 온도를 높여 난방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다시 외출. 나는 외출 중.


3등 항해사

컨설팅은 조타수까지는 할 수 있지만, 선장이 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선장의 일을 시키기에 사고로 이어진다. 천한함사건 세월호 사건은 직무유기와 안전불감증의 안일함에서 일어났다. "같은 배를 탔다"라는 말이 계속 회자되고, "xx호"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혼자 탈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죽으면 같이 죽고 살면 같이 사는 것이다. 선장은 배를 버리지 않는다. 다만 탈출할 뿐? 배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간다면 협의나 건의를 통해 방향을 바꿔야한다.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빨리 떠나야지. 선장도 아닌데 키를 맞긴다면 거절해야 한다. 키를 어쩔 수 없이 잡아야 한다면, 선장이 해야할 일들을 모두 챙기고 난 다음 책임을 질 수 밖에. 키를 잡는 다는 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충분한 경험을 거친 뒤 오거나 그릇이 충분한 사람한테 넘겨지면 사고는 미미하다. 그러나 충분한 경험과 준비, 그릇이 되지 않는다면 침몰할 수 밖에. 아직 나에게 키가 오지 않은게 다행이다. 난 준비도 안 됬고, 그릇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목숨을 바쳐 승객을 구할 승무원도 되지 않는다. 직장의 신에 나오는 고정도 일뿐.

강원도, 부산, 그리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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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대전, 충청도는 방문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남부지방으로 내려갈 때 지나가게 된다.


오늘은 운이 좋게 무정차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 수 있었다.


다음주는 대구로 가게 될 텐데 KTX가 불편하다.


단 시간에 긴 거리를 오가다 보니 아무래도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래도 진도까지 내려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참자.

[세금] 종합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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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다.


작년에는 일용직으로 근무한 내역이 있어 신고하고 환급 받은 사례가 있는데, 이번에는 거주자의 사업소 원천징수만 있어 필요가 없는 듯 하다.


이미 3.3%(원천세, 교육세)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그 외에 발생한 것은 없는 듯 하다.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세무서에 연락했는데, 이리저리 돌리다가 끊어져버렸다. 공무원 쉐키들.


전산상으로 신고할게 없다는 것으로 알고 하지 않겠다. 내년에도 지급 받은 금액이 있어 확인은 해봐야겠다.

음, 퇴근해야 되는데.

[원문보기]

내가 이거 확인 하려고 몇 번을 시도했나?


시간이 뭘 하기엔 애매하군.

[리뷰] 프린세스 메이커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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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보고 게임을 설치해 봤다.


8년 동안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바로 엔딩을 하니, 취직할 자리가 없었다.


역시 현금을 써야만 되는 건가?


막상 일용직 딸의 엔딩으로 보고 나니 너무나 슬펐다.


어쩌면 출생 환경에 따라 정해진 운명에 대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지도. T.T;;;


[끝] 여기가 반지하 라서요. 백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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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전화를 하면 수시로 끊기거나 통화상태가 안 좋다.


나가서 통화해야 한다.


잘 안들린다고 하면,


"여기가 반지하라서요" 라며 나가는 것이다.


조만간 다른 데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지만, 상황은 비슷할 것 같다.


"반지하"




일전에 구해놓은 애니메이션 중에 "백설공주"를 봤다.


일곱 난장이가 공주를 지키고 보호하고 있었는데, 왕자가 와서 걍 데려갔다.


일곱 난장이 일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봤자 남는게 없는 것이다.




자살방지 영상이 있다. 일본에서 제작했는데, 의미심장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해피엔딩으로 가기 힘든 사회 현실을 보는 듯해 안타깝다.


"여유있는 척 하면서 옆구리를 딱, 끝" 하려고 하면,


이미 법은 "치우고 타닥타닥 타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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