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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잡담] 바닥 긁는 소리

lispro062014.03.18 05:37조회 수 2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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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밥을 해서 먹었다.


항상 배가 고프고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다.


밥그릇의 바닥을 긁는다. 바닥을 긁는 소리를 들으니, 옛날에 읽었던 글이 떠올랐다. 배고픈 아이의 밥그릇 긁는 소리는 참으로 애련하고 애처롭다. 나도 지금 바닥을 긁고 있으니 과연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에 잠겼다.


바닥 긁는 소리. 싫다.

lispro06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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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by lispro06) 신문의 흔한 기사일지 모르는 슬픈 글 (by lispro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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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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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로 부터 배려가 과도하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그런 배려 섞인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데, 처음에는 좋은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지만, 나중에는 과도함으로 남게될 수 있다고 느낀다.


 얼마 전에도 그런 말과 행동을 했음을 인정하고,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다. 과도한 배려심이 오히려 자신을 너무 낮추는 결과를 초래해 인정받지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나만 손해인 것이다. 현실에 충실하며 주장해야할 상황이라면 배려보다는 리딩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새롭게 알게된 이가 자학하며 자신을 너무 낮추는 모습을 보았을 때, 자신감이 없어 보여 좋지 않은 인상으로 이어짐에 나 자신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과하지 않게, 현실에 맞게 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도록 노력해야겠다.


 항상 살아오면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역효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느끼게 된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 못하고 가식적이 되어가는 자신을 합리화하고 있어,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남들이 날 가식적으로 생각할까? 그렇지도 모른다. 이 글에 여실이 드러나는구나.

[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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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인도네시아에 갔었다.


ATM에 rp 50,000 이라고 적혀 있어서, 국내에 10,000에 해당하는 화폐가 저 단위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 전에 국내에도 5만원 권이 나오면서 "5만원권 사용가능"이 적혀있다.


타국 사람들이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다.


rp 100,000 도 있었다.


국내도 물가가 더 올라 10만원권 지폐가 필요해지면 ATM에 그렇게 표시되겠지..


5만원 권이 가진자들의 금고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


결국 10만원 권이 나오더라도 시중에서보다는 개인 금고에서 더 많이 나오겠지.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올해는 어느 나라로 가볼까?

[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원문보기]

3년 전에 인도네시아에 갔었다.


ATM에 rp 50,000 이라고 적혀 있어서, 국내에 10,000에 해당하는 화폐가 저 단위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 전에 국내에도 5만원 권이 나오면서 "5만원권 사용가능"이 적혀있다.


타국 사람들이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다.


rp 100,000 도 있었다.


국내도 물가가 더 올라 10만원권 지폐가 필요해지면 ATM에 그렇게 표시되겠지..


5만원 권이 가진자들의 금고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


결국 10만원 권이 나오더라도 시중에서보다는 개인 금고에서 더 많이 나오겠지.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올해는 어느 나라로 가볼까?

신문의 흔한 기사일지 모르는 슬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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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가족과 같이 사는 사람들이 비관해 자살한다는 기사는 드물지 않게 등장한다. 그래서 별 느낌없이 넘기곤 했는데, 어제 본 기사는 공감을 줬다. 기사 자체에 내용이 다른 것은 없었으나,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된 것이다.

어머님이 매우 아프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의지를 되찾으셔서 나으려고 하시지만, 아버지가 계속 성질을 돋우니 나까지 혈압이 오르게 된다. 다치는 날도 아침에 싸우고, 그 일에 화가나서 밖에 나가다가 사고를 당하신 거라 하니 더 미칠지경이다. 모든 악의 근원은 아버지인가?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과 사고, 말 때문에 가족 모두가 괴롭다. 이제 와서 아무리 바꾸려고 해봐도 어머니와 형이 거의 포기한 상태이다. 나도 뭐 별 수 없다.

신문기사에서 병고와 가난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기사를 다시 한 번 떠올리니 한 없이 슬퍼지려 한다. 아, 아프다!


 

[기사] 봉사활동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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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에 기사가 났다. 평화신문인줄 알고 찾았더니만, 여기였다. 좀 다른 매체네.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59447&ACID=2&S=


아무도 못 알아 보겠지? ㅎ

[와념] 누워서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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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세

이번 설은 병원에서 보냈다. 어머니가 다치셔서, 또 아프셔서. 병실의 옆 침대에서 자본적이 처음인 듯 하다. 앞으로 그럴 일이 많겠지. 병실에 눕게되면 아픈 환자라는 생각보다는 무능력하여 의지대로 할 수 없다는게 더욱더 슬픈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 무능력함을 많이 느끼게 될 터이지만, 잘 극복하고 있다. 포기라고 해야하나? 암튼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더욱 더 많은 해결방안이 나오리라.



뒤로가기 종료버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는 뒤로가기가 있다. 메뉴 버튼도 제공하지만 그리 많이 누르는 버튼은 아니다. 애플 제품의 경우 홈버튼이 있다. 안드로이드에도 있지만, 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튼은 단연 뒤로가기 이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종료를 한번에 보여주지 않는다. 종료를 노출시킬 경우 자신은 사라져야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는 종료버튼이 잘 보이는가? 뒤로가기와 홈버튼 메뉴 버튼도 있는가? 모든 것은 계속 앞으로 진행, 무언가 다른 기능을 계속 제공해 자신에게 머무르게 하길 바란다. 어플리케이션은 더욱 더 심하다. 종료버튼이 없는 삭제가 없는 탈퇴하기 어려운 사회에서 사라지기를 두려워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본다.

[잡담] '리얼'의 의미 퇴색

[원문보기]

10~20년 전 '원조'라는 말이 안 붙으면 2차로 가공된 또는 품질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부여되었다.

이제는 '리얼'이라는 말이 붙지 않으면, 가짜의, 짝퉁의 라는 이미지를 갖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리얼'이란 단어를 써서 자신만, 해당 제품만 진짜고 나머지는 가짜라는 의미를 전가시키고 있다.

많은 가상화된 시스템과 환경이 나와 실제가 아닌 가상이 더 많아지고 있지만, 실제(리얼, real)는 가상(버추얼, virtural)에 상응하는 말이지, 진짜(true, pure)와 가짜(false, mixed or processed, not natural)과 대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real 이 진짜만을 의미하는 듯, 이게 붙지않으면, 모두 가짜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natural 이라는 말이 나와서 그런데, '자연산'이란 단어가 역시 매우 저속하게 쓰이고 있어 안타깝다. 사실 양식과 구분하기 위해 쓰였던 말인데, 성형에 대응해 쓰이고 있어, 이런 말을 쓰는 사람들과 대화하게 되면 기분이 나빠진다.


원조, 리얼, 자연산


다음은 어떤 단어가 희생양이 될 것인가!

[낙서] 라섹 후 생각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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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게시판에 쓰고 싶었는데, 그 새 모두 다 잊어 버렸다.


지인이 소개해 준, 게임 캡쳐 정도를 첨부로 올려본다.



전세값 폭등으로 잠실은 20평형도 5억이 넘어간다.


난 저렴한 월세로 송파에서 비비고 있는데, 참으로 기막힌 서식지이다.


아이패드에 설치한 앱들이 자동으로 아이팟 터치에 설치되었다.


동기화 라는 거로군.


 

[수상]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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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으면 당해년도에 퇴사한다는 속설이 있다.


부상을 받아야 하는데,.. 쩝.

[잡담] 왜 이러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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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송파역에 내렸다. 열쇠가 없음을 확인하고, 버스로 사무실로 가서, 열쇠를 챙긴후, 다시 지하철을 탔다.

 

돈은 안들었지만, 시간적으로 매우 많은 손해를 봤다. 1시간을 낭비한 것이다. T.T;

 

정신을 놓고 다니는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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