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일처리를 해줬는데, 요구 사항만 있고, 입금을 안 해줬다.
장난해???
그동안 일했던 거 롤백 해버릴까 보다.
자금 처리 하는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해 놓고, 지연되면 곤란하다.
빠른 일처리를 해줬는데, 요구 사항만 있고, 입금을 안 해줬다.
장난해???
그동안 일했던 거 롤백 해버릴까 보다.
자금 처리 하는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해 놓고, 지연되면 곤란하다.
[발표] 나는 스터디 결과를 발표한다
지인에게서 청첩장이 왔다. 결혼 발표이다.
학교 선배에게서 공연 포스터가 왔다. 연극 발표이다.
또 다른 지인에게서도 성가대 합창 공연 포스터를 받았다.
오늘이라는군.
나는 다행히 이에 버금가는 세미나 세션하나를 맡아 발표한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며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기간이라 생각한다.
작년 가을에는 내가 뭘 발표했었던가!
창덕궁 거기(去記)
[새벽풍경] 할머니 모자의 가격표
할머니가 좋은데 가시나 보다
새로 산 모자의 가격표도 안 떼시도 지하철을 기다리신다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년의 모습이
출근 길을 붐비게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한다
무임승차로 직장인을 힘들게 하는 노인들을 싫어하지만
그 할머니는 비난이나 증오가 들지 않게 하였다
늙으면 자신의 얼굴에 삶이 드러난다
그 분은 이렇게 좋은날 나들이를 보내드려도 좋다
이어령 교수님의 말씀으로 마무리 해 본다
"젊은 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
[기억]
다들 그곳에 살았다
시끄러운 청소기 소리
이제 나는 매일 청소한다
부모님의 청소기 소리를 싫어했다
엘베샷
배가 나온 샷
나이들어보이냐고 물었을 때 면 바지를 입으라고 한 친구
오늘 면바지를 입었으니 번개에 나가 보자
리필을 리플이라고 한 그녀
피톤치트를 피스타치오라고 한 그녀
햄스터에게 초콜릿을 먹인 사람 누구냐고
나라고
불길이 올라오는 화로에 물을 부운사람 누구냐고
나라고
왜 나라고 했을까
육백만분의 일과 0의 확률은 다르다
(저녁이 늦은, 술취한)이 시간엔 다 예쁘다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가 된다
부조리한 사회다
존잘은 위대하다
권영길 간담회
태터앤미디어에서는 대선후보들과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후보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대선공약 등에 대해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상 그리고 언론사상 초유의 실험이라고 평해주셔서 더욱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오는 10월 15일 월요일에는 대선 후보 릴레이 간담회 두번째로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인 권영길 후보와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억]
골문으로 들어가는 볼을 헤딩으로 막기
바지를 반대로 입어서 문제였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알바에 목을 메었을까
찐 마흔
모텔에 1+1 음료수를 두고 나왔다
야간이라 조금 더 있겠다고 하니 나가라고 해서 못 챙겼네
오늘 운동복을 수거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술먹고 야간 작업 들어간 개념없는 직원
상부에 보고한다고 그래서 그래라고 했는데 안 했을 것이다
겁 대가리 없던 20대 말의 술 주정뱅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반복해서 적어본다
어디까지 가세요?
통화 빌런에게 물었더니 5분 후 끊었다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내린듯
동네 주민이었음
후배에게 도와주려다 화를 내버리고 관계도 끊어진 일
나는 성질이 더럽다
불같은 성질
노점상 수레 끌며 장사하는 건 대단하다
새벽 같은 아침 골목에서 하나 둘 나오는 수레를 보며
거의 20년 전 기억을 것이다
모솔가
솔을 사모하는 노래인데 모태 솔로를 의미하는 단어처럼 되어 버렸다
그녀를 잊지 못하여 솔이 들어가는 단어만 보면 떠오르게 된다
조만간 간다니 잘 보내 줄 수 있겠다
성경에서도 따지는 나이
"저 부인은 아들이 없는 데다가 남편은 나이가 많습니다"
나는 부인도 없고 나이만 많다
가진 건 나이밖에 없다
극장 광고의 수요층이 아닌 삶은 광고를 볼 때 자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요즘은 박재범이랑 지코 광고가 많다
아이유가 4개씩 하고 했는데 요즘은 좀 뜸하다
안 될 것 같아 시도조차 안 한다는 것은 핑계이고 비겁한 변명이다
일잘잘 이연
유투버 이연
뭔가 질투가 나서 안 보고 있는데 도서관에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었다
일을 잘알고 일을 잘한다나
-> 일 잘하고 일 잘 아는 언니
스무살은 다시 살 수 없다
다시 살기 싫다
이다지도 그렇다고 한다
물과 불도 만나는데 나는 찌질하게 훔쳐보기나 하고 있다
엘리멘탈 영화에서
원소니까 인턴으로 가라는 거냐
20대에 놀았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더 잘 놀겠지
노래방 도우미보다 치킨 튀기는 20대가 더 아름답다
나는 치킨을 튀길 자신감도 없나보다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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