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이 아플 수 밖에 없는 이유란 사진을 본적이 있는 듯 하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병마와 함께한다. 못 먹고 못 씻고 작은 병을 방치하기 때문에 누적되어 결국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반지하에 있으면서 거지같이 살고, 대충 먹으며, 값싼 나프탈렌을 사용하기에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듬을 느꼈다. 햇빛도 들지 않는 곳에서 우울함을 느끼며 사그라드는 생명을 누가 멈출 수 있을까.
가난한 사람이 아프지 않다면 누가 아플까. 그렇게 병도 되물림되고, 가난과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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