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중고를 사고 한 달여 지난 후부터 소음이 느껴졌다.
보일러는 어느날 겨울 갑자가 온수가 나오지 않았다.
그 후 날씨가 따뜻해져서 다행히 온수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냉장실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원이 완전히 나가버렸다.
다량의 습기로 누전이나 숏트가 일어나 퓨즈가 끊어진 걸로 생각된다.
다음주 정도에 날씨가 맑아져 습기가 어느정도 제거되면 다시 퓨즈를 갈아봐야하겠다.
이젠 냉동실도 동작을 안한다. 얼음이 얼지 않는다.
전원코드를 빼고 수요일 쯤 다시 동작시켜 볼 생각이다.
그래도 안 되면, 냉동실만이라도 사용가능한 중고 냉동고(?)를 구해봐야겠다.
얼음을 얼린 후 실온에 두면 물이 맺히는데 이게 제습기의 원리다.
지인에게 들은 후 시도하고 있는데, 냉장고까지 말썽인 것이다.
이제 믿을 건 새제품으로 직접 구입한 드라이기와 선풍기 뿐이다.
집과 옷의 곰팡이를 잘 제거해야겠다. 호흡기 질환까지 오면 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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