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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난 가진게 없다

박영식2011.04.26 08:45조회 수 15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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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것 같기도 한데 목록에 없다. 다시 써 보자. 지인이 '차가 있냐고 물었다.' 그 때 나는 '저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거의 강매하듯이 산 '세탁기'와 한 번 읽고 쌓아둔 받은 책들이 무게 나가는 것들이다. 나 밖에 못 입는 낡은 옷 들이 널부러져 있고, 집에서 가져온 극세사 이불이 추운 산동네에서 나를 버틸 수 있게 한다. 최근 산 만 원도 안되는 구두를 신고 다니는데, 투박하지만, 신다보니 적응이 된다. 나이대가 40대로 올라간 듯 하지만 상관없다. 지인에게 맞지 않는 양복을 인수하게 될 것 같아. 새 것을 사지 못하는 설움을 안고 살아야 할 듯 하다.
 그래서 맥북 air 풀 옵션을 반드시 사야할 것 같다. 가진게 없고, 있어도 있다고 할 수 없는 흉물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것이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나는 신용카드도 없다. 구질구질하게, 체크카드 혜택으로 영화나 보고 다닌다. 오케이캐시백 포인트를 모아 도토리를 사고, 헌혈을 통해 화장품 등을 수급한다. 그래서 맥북 air 풀 옵션을 꼭 사야겠다. 지금 학교 연구실에서 빌린 노트북과 지인이 준 노트북으로 연명하는 거지 같은 짓을 하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집에 가서, 부모님 카드를 이용해 6개월 할부로 노트북을 살 것이다.
지금 쓰는 노트북은 이제 enter 키가 죽어가고 있다. 이 놈을 통해 엄청난 글들을 포스팅했는데, 정말 고맙다. 이윤기님의 수필이 항상 떠오른다. 소설 작업을 하던 오래된 타자기와 노트북에서 정을 느꼈던 그.
허걱.. enter key... 나는 이제 가진게 있다. 물론 새거는 별로 없다. 이제 새거로 채워지길 바란다. 노트북을 사면,,,,, 다음달에도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맥북 유저가 되는게 낫다. 어차피 가진게 없으니까.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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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windows 10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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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최대 절전 모드 돌입(?) 문제로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어, 이리 저리 알아보던 중,


CPU 사용률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다.


일단, 70%로 해보고, WINDOWS 10을 설치하려다가 또 절전 모드로 들어가 실패했다.


출근하면서 선풍기로 냉각시키고 다시 시도하여 퇴근하니 설치 완료.


60%로 내리고 운영해 볼 예정이다.


효과가 있다면, 해당 방법을 추가해야겠다.


노트북이 아닌 이제 내가 절전 모드로 들어가야겠다.


zzzz......

[잡담] 사람들은 문제의 답을 맞추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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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나 정보 전달을 위한 강연을 할 때, 질문을 통해 답변을 유도한다. 일방적인 설명은 졸음을 유발하고 효과적인 정보 저장에 역행한다.


문제에 대한 답을 맞추기 위한 사람의 본능이 있는 듯 하다. 사냥감이 어디로 도망갈지를 예측해 좇아가는 사냥 본능이 변화된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직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물론 문제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직업에 속한다.


문제가 중심에 있고, 답을 찾아 헤매는 것은 인간의 숙명인 듯 하다.


나의 직업도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숨겨진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조치하기 위한 또 다른 답도 줘야한다.


이를 테면 다른 사람(공격자)들이 문제를 찾지 못하도록 잘 숨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좀 잘 좀 숨겨놓지 내가 보물(취약점)을 찾을 수 있도록 힌트를 너무 흘리고 다닌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인 것 같다.

[공유기] MAC Address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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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공유기를 샀어야 했는데, 실수로 유선을 사버렸다.


그냥 쓰기로 했는데, MAC Address 에 따른 IP 할당으로 이미 할당된 IP를 쓸필요가 있어, 해당 노트북의 MAC Address를 적어주니, 해당 IP를 사용할 수 있었다.


역시 잘 설정하면 된다.


BR834 의 환경설정 화면이다.


[tomcat] windows 용 톰캣에서 별도 계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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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GUI 에서 명확하게 별도 사용 계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별도 계정으로 운영된다.


그러므로, 해당 항목은 별 의미가 없다.


WINDOWS 2012 - TOMCAT 8.0 에서 TEST



[handoff] 아이패드에서 전화 받기

[원문보기]

아이패드를 8로 업그레이드 하고, 갑자기 전화가 되었을 때 놀랐었다.


휴대폰 수리 후 이 기능이 되지 않아, 10분 이상 원인을 찾아봤다.


facetime 설정과 handoff 기능 활성화에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를 5번 정도 걸어서 테스트 했는데, 문제는 iCloud 로그인 이었다.


iCloud 쪽에 연락처 공유 기능이 있어서 해당 설정을 로그인으로 활성화 시켜야 전화가 되는 것이다.


이제 다시 아이패드에서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도록 설정이 되었다.


급 피곤하군...

[보험] 수혜자가 되었을 때

[원문보기]

여러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물론 내가 직접 다쳐서 받는게 아니라는 건 다행쪽으로 분류하자.


아이폰 액정 수리로 17600원을 지불하고, 서류를 온라인 제출했다.


환급금은 얼마일지 모르지만, 1년동안 매달 8000원 가량 납부한 것으로 계산하면, 불입한 보험료보다는 많을 것이다.


이자나 이것 저것 더하면 내가 납부한 만큼은 받게 되는 것이다.


여행자 보험, 생명보험,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기타 등등을 거쳐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 혜택을 받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이유와 추가적인 사유로 특수 질병에 관련한 보험을 청약 철회했다.


언제까지 어떻게 살지도 모르는데, 몇 십년 후에 나를 위해 미리 돈을 저축한다?


연금 등을 지급 받는 노인들이 부러운가? 곧 나도 그렇게 될 것인가?



보험 상품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사회라는 보험에 가입된 나는 충분히 보상 받고 있다.


길을 걷다가 물어볼 사람이 있고, 묻지 않아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으며, 잘 구성된 사회 인프라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 앞을 지나다 어린이 킥보드 (씽씽이라네) 가 스르르 굴러내려가서 내가 잡아 주었다. 그들은 나에게 직접 혜택을 받는 것라기 보다는 문화적 교양 사회 안에 있기 때문에 혜택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정자역 앞에서도 길을 묻는 이에게 혜택을 주었다. 이도 내가 희생했다기 보다는 이런 인프라 안에 있으므로 수혜자가 된 것이다.



휴대폰을 구입해 개통한 대리점에 액정 보호 필름을 다시한번 요청해 보았다. 여기서 샀는데, 액정 수리 후 한 번 더 부탁해볼까해서 왔다고..... 흔쾌히는 아니지만 별 망설임 없이 표정이 안 좋아지며, 처리해 주었다. 마지막에 기포 제거까지해주는 프로 정신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내가 민망하여 바로 인사하고 나와버렸다.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당당하지 못하다니 쩝.


역시 대면 서비스는 어렵다. 인터넷, 전화를 통한 요청, 프로세스가 명확한 요구는 쉽지만, 말만 잘하면 공짜(?) 같은 넉살을 부리기엔 아직 어려운 것이다.


양복도 산지 하루만에 튿어져서 A/S를 요구했다. 값이 싼 것도 아니고, 오래 입은 것도 아니니 요구할만하다. 당당히 요구하고 적당히 베풀며 살자.


부당하게 당하지 말자.

[자격] CP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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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은 취득하기 쉬울 때, 타이밍을 맞춰 얻어야 한다.


오랜만에 득템



[Bizspark] Windows Az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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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체험에서 과도하게(?) 사용하여 10일 남짓 크레딧을 소모해 버렸다.


Bizspark는 모니터링하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해당 월에 소진하더라도 다음 달에 할당량이 있으니, 테스트로 운영하는데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휴대폰 월정액 요금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CS] Cloud Service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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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는 아마존 웹 서비스로 현재 1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OSTING 서비스처럼 가상 머신으로 활용할 수 있는 EC2는 익숙한 방식이다.


Azure는 MS 에서 제공하는데, 1개월 무료이고 기업은 3년동안 무료로 쓸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시도해 볼 예정이다.


로컬 PC에 VMware로 이용하는 것보다 유지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테스트 환경 활용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면, aws는 한글화가 좀 더 필요하고, windows azure는 무료 지원이 좀 더 강화되며 좋을 것 같다.


aws 는 터미널 접속에 key 파일을 이용해야하는 약간의 설정이 필요하지만, windows는 rdp로 바로 접근 가능하다.


무료인데, 어떤 불편을 감수하지 못할까. ㅎ



[구매] 노트북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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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추가 RAM, 하드디스크 확장, ODD 케이스


SSD 를 추가하고, RAM을 확장했다.


기존 HDD는 SHB로 ODD 대신 장착할 수 있어서 작업을 마무리했다.


전면 베젤이 맞지 않아, 외장 ODD 케이스를 주문하면서 추가로 신청했는데, 12.5mm 와 9.5mm 에서 잘 맞을지 모르겠다.


SHB 는 전면 베젤이 없는 상태로 끼워져 있어, 살 수 밖에 없었는데, 1TB의 노트북에 뭔가 빠진 듯한 것을 채우는게 맞을 것 같아서 이다.


노트북 구매 비용과 거의 비슷하게 들었지만, 고성능 대용량이라는 점이 이번 작업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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