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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수필] 고인의 유작을 읽다

박영식2010.09.14 00:20조회 수 18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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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이름보다는 책이 더 남는다. 故 장영희 교수님을 비롯해, 故 앙드레 김, 故 손창섭, 故 이윤기 님의 도서를 읽었다. 故 법정스님이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서는 이미 읽은 적이 있기에 다시 읽고 싶지 않았다. 나는 죽어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면, 홈페이지 등의 디지털 자료가 있을 듯 하지만, 계정이 만료되면, 없어질 것이고, archiving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보증(guaranty)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힘들다. 다행이 IEEE에 검색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논문이 있고, 몇 가지 기술문서 번역이 있기에 약간의 흔적들을 남긴 할 것이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저술인데, 이는 쉽지 않을 것 같다. iPhone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의 경우도 생각해 봤으나, 영속성 측면에서는 미흡한 점들이 많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의 경우 작가 탄생 100주년 등을 기념해 새로 책이 출판되어 명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나, 유명하지 않은 책들은 거의 사장되기 쉽다. 과연 어떤 것이 몇 백년, 몇 천년 후에도 남을 것인가는 좀 더 생각해 봐야할 듯하다. 생전에까지만이라도 기록으로 남을 수 있다면 충분할 거라는 생각으로 문서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면 그 기준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고인들의 유작은 그들이 살아있을 때보다, 더 인정을 받을 확률이 높은 듯하다. 정말 훌륭한 기록은 시대를 앞서간 작품들이므로 생전에는 인정받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정도 남은 故 이윤기 님의 무지개와 프리즘을 마저 읽어야 겠다.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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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힌다.

[원문보기]

추운 겨울이 온다.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가 어렵다.

그래도 수확의 계절 가을이라, 통장에 잔고가 꽤나 늘어날 것 같다.

이번 달은 엄청 돌아다녀서 교통비가 120,000원 정도 나올 예정이다.

다음달에도 경부라인을 돌아다닐 예정이라 꽤 많은 금액의 지출이 예상된다.

집에 아이스크림이 없으니 초콜릿이나 먹어야 겠다.

담배는 안 땡긴다.

[관람] 도서전시전

[원문보기]
코엑스에서 2007국제도서전을 관람했다. 명칭이 정확치 않다. 별로 기억에 남을만한 전시회가 아니었기에 그런 것 같다.

되길... 된장... 소득이 별로 없었다. 안, flash e-book 제작 솔루션 1개월 무료이용권을 받았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노래] 10cm - Fine thank you and you

[원문보기]

10cm 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가사를 썼다는 건 동병상련할 일이다. '나는 공무원이다'라는 영화에서도 밴드를 하려고 연습실을 구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나오는데, 이 노래를 들으니 그들의 신세가 보이는 듯 했다. 정말 좋은 환경에서 어려움 없이 노래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순탄하게 가수의 길을 걷는 이들도 적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유명세를 탄 가수 싸이는 고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뭐가 되었든, 군대도 두 번 갔다오고, 문화관광부에서 상도 받은 박재상은 국가의 혜택을 무진장 받은 인물이다. 불공평함이 넘치는 사회에서 좁은 방에 갇혀 불평이나 써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불평을 서슴치 않던 망치부인도 구속되었다. 유명세를 타지 않으면 파급력이 크지 않으므로 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조용 조용히 살면 큰 문제가 없는 것이다. 군대를 안 가도 조용히 살면 안 걸린다. 오늘 저녁은 복부비만의 둔화를 위해 거르고 내일 영양분을 보충해야겠다. 라면은 짜다.






너의 얘길 들었어 너는 벌써 30평에 사는구나

 

난 매일 라면만 먹어 나이를 먹어도 입맛이 안변해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nd you

 

우리 옛날에 사랑을 했다니 우스워

 

좋은 차를 샀더라 네가 버릇처럼 말한 비싼 차

 

나도 운전을 배워 이리도 얼운건지 모르고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nd you

 

우리 옛날에 사랑을 했다니 우스워

 

나는 정말로 괜찮아 행복해 내 걱정 말고 잘살아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nd you

 

우리 옛날에 사랑을 했다니 우스워

[쓰기]

[원문보기]

나를 키우던 그 때의 부모님 보다 내가 훨씬 늙어 버렸다

 

정보의 다양성이 양질의 직업군을 옮기게 한다

 

추천 영상이 안 나오면 못 보는 유투브

선택이나 검색을 사용하지 못하는 길들여진 시청자가 되어 버렸다

 

난동꾼을 설득해야하는 경찰은 서비스직

 

누가 뭐라고해도 외모가 천재면 예능을 보는 사람들에게 호감이므로 지속 확률이 높다

외모가 출중하면 기업에서도 연예계로 나온다

머리가 좋으면 연예 활동을 하다가도 지속성 문제로 회사에 취직한다

 

KTX에서 구토

 

누구나 한 번쯤은 삼성전자의 주주였다

 

계좌와 돈을 수집합니다

 

온도계를 두꺼운 종이와 털실로 만들어 가져갔던 초등학생

어머니 실력이 좋으시네라는 답변을 들었던 기억

 

 

[월세]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도 투표권이 있는가?!

[원문보기]

오늘 고시원의 엘레베이터를 타려다가, 우편함의 투표용 우편물을 보았다.


많았다. 주소지가 고시원인 사람이 그 만큼 많다는 것이다.


난 다음주에 떠난다.


반지하의 월세를 계약했기 때문이다.


열 흘이 넘어가고 있는데, 보증금을 구하기 위해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2년 정도의 직장생활로는 크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없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고시원보다는 나으리라는 생각으로 계약을 했다. 


사실 고시원에 산다고 말하기 창피해서, 월세로 전환한 것이다.


고시원은 밥이라도 나오고 쓰레기 버릴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월세는 밥도 해야하고, 쓰레기도 버려야하고, 각종 세금을 혼자 부담해야 한다.


그래도 지인들에게 고시원에 산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게 좋을까?


고시원에 살면, 적어도 대출 이자 걱정 안하고, 맛있는 것을 별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데, 이제는 그러지도 못 하게 생겼다.


나도 하우스 푸어인가?


아니, 걍 하층민일 뿐이다.



국가는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투표권을 준다. 앞으로 살날이 막막하다. 2년 동안 반지하 생활을 거치면, 과연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IOS] IOS 10.3.3 탈옥 또?

[원문보기]
이번엔 H3lix다.
 
SSH 가 22로 되지 않는 문제는 SSH를 만들고, PORT를 2222로 하고, user privilege `~~ 오류가 났을 때, 아래와 같이 하는 방식이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 있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mtermial을 소프트키보드로 하다보니 오타가 많이나서 오래걸렸다.
 
opensshd 설치, network commands, adv-command 설치 하면 ...........
 
Could not load host key: /etc/ssh/ssh_host_rsa_key
Could not load host key: /etc/ssh/ssh_host_dsa_key
Could not load host key: /etc/ssh/ssh_host_ecdsa_key
 
해결 방안
 
ssh-keygen -t rsa1 -f /etc/ssh/ssh_host_key
ssh-keygen -t rsa -f /etc/ssh/ssh_host_rsa_key
ssh-keygen -t dsa -f /etc/ssh/ssh_host_dsa_key
ssh-keygen -A
 
/etc/ssh/sshd_config
Port 2222
UsePrivilegeSeparation no
 
# echo -e "Port 2222\nUsePrivilegeSeparation no" > /etc/ssh/sshd_config
# /usr/sbin/sshd
 
첨부는 Clutch2 이다.
 
# chmod 755 Clutch2
# ./Clutch2 -i
# ./Clutch2 -d [no]
 
 
 
개행이 안 되면 두 번 입력
# echo -e "Port 2222" > /etc/ssh/sshd_config
# echo -e "UsePrivilegeSeparation no" >> /etc/ssh/sshd_config

[마라톤] 서초행복 마라톤 2회

[원문보기]
부자동네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뛰는 거라 그런지 걱정이 됬지만, 무사히 뛰었다.

역시, 맥주 시음의 즐거움이란.ㅋㅋㅋ

[헌혈] 100번 하면 명예의 전당에 등록할 수 있다

[원문보기]

올해 가장 기록할 만한 일은 헌혈 100회 달성이다.


비록 무료 라식수술 이벤트에 당첨되지는 못 했지만, 양적으로 헌혈 횟수를 채웠다.


후배의 동생은 조혈모 세포를 기증한다는데, 나는 서른이 넘어서 여기까지는 못할 듯 하다.


기부를 못하니 몸으로 때우자는 정신으로 피를 기부해 온 나는 장기까지 사후 기증한다고 했으니 할만큼 했다.


집에 있는 50원짜리 1개와 10원짜리 5개를 구세군 자선냄비 안에 넣으며 언제쯤 나도 1억원짜리 수표를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돈으로는 절대 기부할 수 없을 것 같고, 지적 노동이나(좋은 말로 재능기부) 몸을 던지는 것으로 대신해야할 것 같다.


헌혈 100번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달라지는 건 없다.

[쓰기]

[원문보기]

공무원식 일처리

 

밥 한공기를 나눠 먹는 건 언제부터였을까

 

정보보안 컨설팅의 상하차 - 범위 선정과 자산 목록 정리

 

자전거타고 헌혈하러 가던 시절

이제 차 타고 가야한다

 

1년 노력해서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이지영이 수능 전에 인생을 바꾸기 위해 1년 노력하라 했다

그러나 삶은 그렇지 않다

노력해야하는 사람은 평생 노력해야 한다

그러지 않은 3루타에서 태어난 사람은 노력이 필요 없다

 

나르샤 = 윈터

 

사람은 익숙한 것에 끌린다

 

오해원 = 김재원

 

노력도 재능이다

 

영드포역 청소노동자

왜 바퀴벌레는 안 잡고 갈까

 

작은 성취로 큰 성취감을 만드는 도전

 

 

[언어] Flex 시작하다.

[원문보기]
웹 2.0시대에 변신한 Flash의 update판 flex.
단순 언어로 알았는데, MS의 VISUAL STUDIO와 같이, XML형태의 파일을 html, xmxl, as 파일등을 이용해 컴파일 형식으로 퍼블리싱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사실 flash 액션 스크립트가 완전한 언어로 재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액션스크립트가 발전하면서, 수식 계산에서 DB접속까지 했다면 이제, 소켓 프로그래밍까지 한다. MATLAB을 넘어설 수 있을까? MATLAB은 C언어 컨버팅과 3차원 그래픽, 행렬처리에 강하므로 나름대로의 또 강점이 있다. 아 어렵다...

 일단, HELLOWORLD가 끝났으니, 바로 소켓 프로그래밍 들어갔다가. 본업인 메뉴 소스 찾기를 해야겠다. 갈길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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