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영식 홈페이지

[서평]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박영식2009.06.01 04:53조회 수 1145댓글 1

  • 1
    • 글자 크기
하루키의 소설을 많이 읽진 못 한 탓인지는 몰라도 그의 소설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진 못 하다. 그러나 하루키가 마라톤을 하며, 그가 달리기에 대해 글을 썼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루키의 에세이 <그래도 즐겁게 살고싶다>(문학사상, 1996)를 통해 글에 매력을 느낀 후 맞은 오랜만의 감동이었다. 내가 마라톤을 즐기는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하루키의 달리는 사진을 보니 매우 존경스러웠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문학사상, 2009)는 레이먼트 카버의 단편집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문학동네, 2005)을 책 제목의 원형으로 쓴 회고록이다. 하루키는 하루에 1시간쯤  자신만의 침묵의 시간을 확보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달리기를 택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능력에 한계가 있는 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인식한다. 가장 밑바닥 부분에서 몸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여느 때보다 긴 거리를 달린 만큼,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의 육체를 아주 근소하게나마 강화한 결과를 낳는다. 화가 나면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분풀이를 하면 된다. 분한 일을 당하면 그만큼 자기 자신을 단련하면 된다." p41

 요즘은 분풀이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게임 종류만 해도 수만개에 이르고, 다양한 취미활동이나 여행지도 제약이 적어졌다. 그런점에서 보면 '달리기'는 매우 원시적인 방법의 분풀이 수단이다. 그러나 하루키가 계속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달리기가 성격에 맞고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루키는 달리기를 주위의 누군가에게 권한 적도 없고, 권할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그냥 나둬도 흥미가 있는 사람은 언젠가 스스로 달리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중립적인 태도를 서술하는 그의 글은 매우 유쾌하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글을 읽고 흥미를 갖게 되어 '자, 한번 달려볼까?' 하는 생각을 실제로 달려보니 '어, 꽤 즐겁잖아!' 하는 경우도 있을지 모른다.~중략~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학생 전원에게 장거리를 달리게 하는광경을 볼 때마다 나는 언제나 '참, 안됐다'하고 동정해 마지않는다~중략~괜한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중학생이나 고교생에게 획일적을 장거리를 달리게 하는 것은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하고 충고하고 싶지만, 아마 그런 것을 나 같은 사람이 말해서는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을 것이다. 학교란 그런 곳이다. 학교에서 우리가 배우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다'라는 진리이다." p74~p75

 게다가 올해 환갑을 맞은 하루키가 마라톤 뿐만 아니라 트라이애슬론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강인한 체력과 완주에 대한 의지, 중간에 결코 걷지 않는 그의 정신력은 고귀하기까지 하다. 그의 여러 생각은 매우 감흥을 일으켰다.

 "다시 한 번 나라고 하는 그릇이 얼마나 가련하고 부족한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나 자신이라는 그릇이 마치 애처롭고 별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제 와서 무엇을 한다해도 쓸데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든다. 나는 이제부터 1.5킬로를 헤엄치고, 40킬로를 자전거로 주파하고, 10킬로를 달리려 하고 있다. 이런 일을 해서 뭐가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바닥에 작은 구멍이 난 낡은 냄비에 부지런히 물을 붓는 것과 같은 일에 지나지 않는 게 아닐까?" p234~p235

 달리는 소설가 하루키! 그가 묘비명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1949~20**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라고 써넣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 그는 '걷지 않았다.' 마라톤을 하다보면 다리에 이상이 생기거나 호흡 조절을 위해서 잠시 걷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그러나 그는 걷지 않고, 멈춰서 스트레칭을 마치고, 착실히 달렸다. 그의 인생도 그렇게 '걷지'않고 항상 착실히 뛰었기 때문에 대문호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2009년 5월 29일에 행복한북클럽에서의 주요 문장들..

물론 나라고해서 지는 걸 좋아할 리는 없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기거나 지거나 하는 경기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한결 같이 그다지 연연하지 않았다. 그러한 성향은 어른이 된 뒤에도 대체로 변하지 않는다. 어떤 일이 됐든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기든 지든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보다는 나 자신이 설정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에 더 관심이 쏠린다. 그런 의미에서 장거리를 달리는 것은 나의 성격에 아주 잘 맞는 스포츠였다.

달리고 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비슷하다. 여러 가지 형태의 여러 가지 크기의 구름. 그것들은 왔다가 사라져간다. 그렇지만 하늘은 어디까지나 하늘 그대로 있다. 구름은 그저 지나가는 나그네에 불과하다. 그것은 스쳐 지나서 사라져갈 뿐이다. 그리고 하늘만이 남는다. 하늘이란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실체인 동시에 실체가 아닌 것이다. 우리는 그와 같은 넓고 아득한 그릇이 존재하는 모습을 그저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와 같은 괴로움이나 상처는 인생에 있어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이다, 라는 점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타인가 얼마간이나마 차이가 있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자아란 것을 형성하게 되고, 자립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내 경우를 말한다면, 소설을 계속 써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풍경 속에 타인과 다른 모습을 파악하고, 타인과 다른 것을 느끼며, 타인과 다른 말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님으로써, 나만의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내가 쓴 것을 손에 들고 읽어준다는 드문 상황도 생겨난다. 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것은, 나에게 있어 하나의 소중한 자산인 것이다. 마음이 받게 되는 아픈 상처는 그와 같은 인간의 자립성이 세계에 대해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될 당연한 대가인 것이다.

여느 때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림으로써, 결과적으로 그 만큼 자신을 육체적으로 소모시킨다. 그리고 나 자신이 능력에 한계가 있는 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인식한다. 가장 밑바닥 부분에서 몸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여느 때보다 긴 거리를 달린 만큼,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의 육체를 아주 근소하게나마 강화한 결과를 낳는다. 화가 나면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분풀이를 하면 된다. 분한 일을 당하면 그만큼 자기 자신을 단련하면 된다.

내 생각에는, 정말로 젊은 시기를 별도로 치면, 인생에는 아무래도 우선순위라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야가야 할 것인가 하는 순번을 매기는 것이다. 어느 나이까지 그와 같은 시스템을 자기 안에 확실하게 확립해놓지 않으면, 인생은 초점을 잃고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주위 사람들과의 친밀한 교류보다는 소설 집필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생활의 확립을 앞세우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할 수는 없다.

솔직히 말하면 매일 계속해서 달린다는 것과 의지의 강약과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는 느낌마저 든다. 내가 이렇게 해서 20년 이상 계속 달릴 수 있는 것은, 결국은 달리는 일이 성격에 맞기 때문일 것이다. 적어도 ‘그다지 고통스럽지는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좋아하는 것은 자연히 계속할 수 있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자연히 계속할 수 있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계속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거기에는 의지와 같은 것도 조금은 관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 해도, 아무리 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오래 계속할 수는 없다. 설령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오히려 몸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개인적인 얘기를 한다면, 나는 ‘오늘은 달리고 싶지 않은데’ 하고 생각했을 때는 항상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곤 한다. 너는 일단 소설가로서 생활하고 있고, 네가 하고 싶은 시간에 집에서 혼자서 일을 할 수 있으니, 만원 전철에 흔들리면서 아침저녁으로 통근할 필요도 없고 따분한 회의에 참석할 필요도 없다. 그건 행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에 비하면 근처를 1시간 달리는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지 않는가? 만원 전철과 회의의 광경을 떠올리면 나는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의지를 북돋아 러닝슈즈의 끈을 고쳐 매고 비교적 매끈하게 달려 나갈 수 있다. ‘그렇고말고. 이 정도도 하지 않으면 천벌을 받을 거야하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하루 평균 1시간 달리는 것보다는 혼잡한 전철을 타고 회의에 참석하는 편이 더 낫다고 말할 사람이 많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 것뿐이다.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는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대형 트럭 가득히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그 ‘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단련하는 일뿐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빈틈없이 단련하는 것.

100킬로를 혼자서 계속 달린다는 행위 속에 얼마만큼의 일반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 나로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일상성에서 크게 일탈한 것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사람으로서의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가 항상 그렇듯, 아마도 어떤 종류의 특별한 인식을 당신의 의식에 반영하는 결과를 낳는다고도 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관조에 몇 가지 새로운 요소를 덧붙이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로서 당신 인생의 광경은 그 색깔과 형상을 바꾸어 나가게 될지도 모른다. 많건 적건, 좋건 나쁘건. 나의 경우에도 그와 같은 변화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거울 앞에서 발가벗고 내 육체적인 단점을 열거했을 때의 약간 한심한 감각이 스쳤던 기억은 지금도 내 안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상처처럼 남아 있다. 단점이 압도적으로 많고 장점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나라는 인간의 불쌍한 대차대조표.

박영식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책 서문에는 이런 글이 있다.
    「서머셋 몸은 "어떤 면도의 방법에도 철학이 있다."라고 쓰고 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 매일 계속하고 있으면, 거기에 뭔가 관조와 같은 것이 우러난다는 말이라고 생각된다.」p7
     일상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면도'이지만, 그 방법에서도 '철학'을 논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하루하루는 얼마나 철학적이란 말인가?! 잠자는 모습, 걷는 방법, 하품하고 재채기하는 방법에까지도 철학이 있다. 물론 각각에 담긴 깊이는 다르고, 집중력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모든 것에 철학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걷기 위해서 무게중심을 잡고, 하품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신체반응! 재채기할 때의 속도는 과학적으로도 굉장히 빠르다고 읽은 적이 있다. 그것은 신체의 반사작용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인생은 그런 소소함의 행동에서 철학을 갖고, 집중력을 통해 이어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결론에서 집중력을 인지하고 집중해 행동할 수 있는 철학이 있는 람을 살고 싶다.

[기억] 곰탕에 파를 넣어 먹었던 어린시절

[원문보기]

국을 끓여서 2주 이상은 먹을 수 있었기에 뼈국물로 연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파와 소금만 넣으면 김치 같은 것으로 장기간 버텼던 것 같다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나는 사골분말을 사서 장기간 먹다가 이제 가끔 먹는다

 

나이 마이가리는 역으로 한다

60대이지만 50대로 한다

나는 40대에서 30대로 간다

아직 30대가 맞으니까,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니까

 

ㅈㅅ기업의 마이가리는 직급을 사원에서 대리나 과장으로 올리는 것이다

과장대리가 차부장으로 가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이사, 상무도 모자라다

그래서 매니저나 프로로 통일한다

 

지방대의 마이가리는 학점이다

3.0 이상은 물론이고 4.0 이상을 채워준다

마이가리는 인플레이션이란 말로 사용했었다

 

오픈런 오분런

매장이 열릴 때 달리는 것은 물론,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달려하는 때가 있다

오분런이 아니면 10분을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매우 붐비는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오분런은 필수이다

 

no yes

노예들

 

어딜가나 노땅

졸업이 달려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들이 많다

젊은 이들이 더 힘들게 사는구나

어린 이들은 더 힘들거라는 생각에 합계 출산율은 8.x이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에 걸어갔던 소년

 

용산역에서 신용산역을 지하철로 가려했던 일

 

전거지, 월거지, 원거지, 휴거지, 엘사

전거지를 벗어났지만 원룸거지로

[기록] 까이는 거는 쪽팔린 게 아니다. 공기밥 두개 반 파는 게 쪽팔린 거다

[원문보기]

포만감이 느껴지는 얼음 물

 

사람은 다들 대단하다

 

돈도 업고 가오도 없고 ㅈ도 없네

 

목소리가 묻히면 성량을 높이기 마련이다

 

술마시면 설거지를 한다

 

쓰레기는 항상 많다. 지출은 매일 생긴다

 

지위를 따지지 않던 형이 그런 상황을 곤란해 하다

 

씽크대에 침 밷기

어릴 때 씽크대에 침 밷은 나를 고발했다

지금은 마음대로 한다

그것은 범죄가 아니다

 

침이 담배 냄새를 중화한다

 

라면 먹고 싶을 때 라면 먹고

 

알뜰폰에 알뜰교통카드 - 알뜰인생

 

통장 잔고는 없고 명함만 쌓인다

 

방이 좁아 불편한 건 방음 문제이다

 

나도 내가 뭐 하는지 모르겠다.

파이어는 요원하다

 

너도 늙었다. 40대다

오랜만에 만나는 직장 동료의 말

 

나는 도둑이다 나는 느리다 나는 바보이다

 

과자 부스러기나 줏어먹는데 고기 덩어리를 주면 먹지 못한다

 

좌절감만 맛 보았다

나는 왜 이리 작은가

어느 댓글에

어릴 때 : 공부 열심히 안하면 저런 일 하게된다.

컸을 때 : 공부 열심히 해봤자 저런 일 하게된다.

 

혼자 사는데 돈을 많이 쓰네

하루에 2만원 이상은 쓴다

 

공부가 이젠 나에게 즐거움을 주질 않는다

ㅈ 부질 없다

 

나는 분노에 찬 사람이다

투덜이 스머프

[생존] 집에서 유투브를 보기 보다는 밖으로

[원문보기]

유투브는 비디오 공유 플랫폼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정보의 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적이지 않은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시간의 낭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균형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챗 GPT에게 써달라고 했더니 위와 같은 글을 써 주었다.

 

어제는 복싱을 하고 와서 장례식장에 갈 것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동기가 간다고 해서 경춘선을 탔다.

집에서 음주, 음식, 유투브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밖에 있어야 더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어제 렌트를 안하고 대중교통으로 왕복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이해와 개념정립 추상화는 정보 소멸의 과정이다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은 중요성이 낮은 데이터를 소거하는 과정이다

챗 GPT는 클러스터링 된 데이터 덩어리에 리마인드가 필요한 데이터를 주입하여 강화하고 사람에 가까운 답변을 내놓는다고 한다

인간도 배우면서 많은 것을 잊어버린다

잊는 다는 것은 중요한 것을 강화하는 것이다

누락된 데이터를 보강하면서 지능이란 것으로 발전하는데 인공지능에 해당 방식을 도입하여 뛰어난 소프트웨어가 등장하였다

이를 잘 활용할 수 있게 연결해 주는 것이 내가 그나마 가져갈 수 있는 포지션이다

 

내 머리속의 gpt

입력은 되는데 출력이 안 된다

 

계란을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마트에서 2판 60개에 9980원이라 무겁지만 구입했다

 

(웃기려는) 부담 안 가지셔도 돼요

- 한 유투버의 영상에서 노력하는 삶을 보여주는데

나는 (돈 벌려는) 부담이 있다.

- 부담을 가져야 한다

 

작전역에 헌혈의 집이 개소한다고 한다

열자마자 바로 가봐야겠다

 

말이 통하는 챗지피티

사용자 질문 수준에 따라 답변을 다 해준다

사용자가 뛰어나고 원하는 요건을 정의해 주면 최적의 답변을 해준다

감성 지능도 지원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젠 사람보다 인공사람이 더 잘 맞춰준다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다

 

사람이 했던 것을 인공지능이 한다-편의성

 

악용가능한 시나리오는 인간이, 악행도 학습가능하다

어느정도 차단이 되어 있지만 우회하여 질문 가능하다

 

노트북 없이 졸업한 동기

골프없이 졸업한 나

 

사람을 대신할 매체가 드디어 등장하였다

이젠 그것이 대응할 것이다

아날로그적 감상도 대신한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다

지식 수준에 다 맞춰서 제공해 준다

사람보다 더 뛰어난 매체가 등장하였다

이를 완벽이라 한다

 

[쓰기] 폭풍이 지나간 자리

[원문보기]

개나 고양이 보다 못한 삶

 

사람들은 그렇게 잊혀져 간다(산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생각할 여건이 안 된다

 

유투버도 외어야하는 시대

 

주차는?

없어요

 

나스닥과 나 그닥

 

나는 무엇을 향해 달리나

 

뻑가을타네

 

울산 우산 울상

 

월급 탔는데 푸드코트에나 가야하는 현실

그 마저도 공사중이어서 마트에서 수입산 고기와 라면을 사 간다

 

내 젊음을 돈과 바꿔보려했지만, 부당한 거래였을 뿐이다

 

기름 음식에 기름을 먹는 것은 더 좋은 기름을 원해서이다

술에 술을 타는 것도 더 좋은 술을 마시기 위해서이다

 

세기말을 겪어낸 세대

세기말 보다 더 지옥 같은 시대에 놓여있다

 

과거 반지하에 비가 들이칠 때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을까?

 

과거 성당에는 디스플레이가 없었다

지금은 빔 프로젝터를 비롯해 여러대의 TV와 성가 번호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자리하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질 않는다

 

점심 값이 부담스럽다

9,000원도 못 사먹다니

 

힘든 한 주가 될 것 같다

힘든 한 주가 지나 갔다

 

외모로 승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이다

생존 본능으로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활용할 뿐이다

거기에 동물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이를 거스를 수는 없으며 극복할 수도 없다

도태되어야만 한다

 

 

[경험]

[원문보기]

양아치들이 지들끼리 사귄지 100일 되었다, 200일 되었다고 100원 200원을 갈취했던 인천

나 줬어요

 

강사세요?

걍 사세요

 

실어 보내다

싫어 보내다

 

와이프가 와서 친구들이 간다

어머니가 와서 친구들이 간다

 

술집가서 물만 마시고 나온 일

홍보맨이 술집으로 인도했다

아무런 주문 받을 준비가 안 되어서 물만 먹고 나왔다

그래도 2차 했네

 

버텨낼 재간이 없다

아버지가 하던 말씀

버텨낼 재산이 없다

내가 하는 말

 

얼굴이나 배에 술이 씌여 있어 고기를 사면 소스 드신다고 말 거는 상인

족발 아저씨가 했을 때는 30대에서 기분 나빠 안 갔다

정육점 아저씨는 40대인 내가 이해할 정도

 

넌 전산부의 수치야

해병대 가입소 기간에 퇴소할 때 그 가 말했다

난 가야 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생각한건 지금의 변명이고

그 당시에는 내가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담배 20개와 술 한병 뭘 먹을래

그는 담배 20개를 선택했다

지금은 다른 걸 선택할지도

 

2만원 가져왔다는 학생

요즘물가

난 25년 전에 500원을 가져간 적이 있다

발표를 위한 팀 프로젝트, 초등학교였는데 그런게 있었다

비가 와서 떡볶이만 먹고 헤어졌다

500원을 냈는지 안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있는 친구가 이왕 이렇게 된 것 분식집으로 가는 것으로 되었다

나는 돈이 없는 거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런데 500원을 가져간 것도 어머니의 배려였다

결국 그 발표는 다른 여자애가 했다

얼굴이 빨개져서 매우 힘들어 했다

지금 생각해도 난 잘했고 어머니도 잘 했다

돈이 없는데 어쩌리

위례 신도시를 잠깐 거닐다가 20000원 밖에 없다고 말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그 나이 대의 학생은 얼마까지 쓸까?

대학생 동아리 지원책을 맡고 있는 나로서는 별 생각이 없다

돈은 항상 부족하다

 

어머니가 받아오라는, 찾으러 오라는 돈에서 4만원을 향수 사는데 썼다

어머니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다시는 나에게 돈 심부름을 안 시켰겠지

그래도 지금으 돈을 잘 보내준다

내 개인적을 생각으로

 

나만 졸업 못하고 그들은 졸업했는가?

20년 동안 주일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최근 발달장애 학교의 이슈가 생겼지만

성당에 바라는 것이 없기에 내가 3년은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더욱 힘들 것 같다

좋은 시절은 경험했던 나는 행운아다

 

 

[잡담] 버라이어티 서울

[원문보기]

재난 문자 인셉션 - 세탁기, 탈수기 폭발

잠을 통해 긴 시간을 활용한 연구 활동

재난 문자에 의해 연구 기기(?)가 폭발하였다

역시 인셉션은 통한다

그것이 인젝션이니까

 

내 것이라고

레거시라고

 

1원도 소중하다

원단위 입금을 했던 소년

과거 기업은행으로 기억하는 지점에서 해지 전에 원단위 금액을 입금하고 통장을 해지하였다

직원이 황당해 하였다

어린 초등 소년의 똥개 훈련에 대해 주말 업무 시간 외에 불필요한 노동을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지금은 토요일에 영업도 안 한다

은행은 반성해야 한다

 

관리비 내라

냈다

 

나는 거지방 운영자

나의 조리 컨텐츠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절약 컨텐츠이다

 

살려는 드릴께

살려주시라요

 

시리야 에어컨

시리에 앱에서 지원하는 적외선 리모컨 기능을 연결하였다

끄는 건 '냉방종료'

아이폰 SE는 부르지 않고 홈버튼을 길게 눌러 활성화 시키고 명령어만 말하면 된다

 

대중교통 내역

열심히 살았다

발발거리며 잘 돌아다녔다

 

415ABADB-C352-4CA0-9A7A-D93433BCDEAB.png

 

 

매출우려가 있으면 무조건 안된다

조만간 다들 터질거다

뱅크샐러드, 당근마켓

 

어머니를 누인 채 물을 공급했던 실수

누워서 물을 마실 수 없다

 

행사에 가지 않을 구실

주말에 새로운 자격증을 위한 교육을 시작한다

상반기에 채우지 못한 자격을 돈을 들여 만회해야만 한다

 

[생존] 인생을 잘 못 살았나?

[원문보기]

항상 부족함에 내 자신을 탓 해야 한다

 

사기꾼과 나쁜놈들만 남는 세상

 

이득이 없으면 일하지 않는 철밥통

 

운동하는 2023

테니스와 복싱을 시작했다

테니스는 역시 돈이 드는 운동이다

레슨비도 비싸고 볼머신 센터 이용료도  추가도 든다

복싱이 가성비가 좋은 운동이다

 

짱개집이 예식장이 되었다는 하림각

과거 지인의 결혼식으로 들렸던 곳

교수님 댁을 가는 길에 지나게 된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운동도 하고 고민을 좀 덜하고 돈을 써보자

 

부자들은 유투브를 안 보겠지

 

차도 휴대폰처럼 깡통이 되고 구독 서비스로 가게 될 것이다

네비게이션 구독

차량 이용서비스 구독

자율주행 구독

안전 옵션 구독

이런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를 3년 약정으로 대여해주는 날이 올 것이다

자급제 차량을 사더라도 옵션이 없는 채로 출시되어 이를 구독하기 위해 USIM을 장착하거 E-SIM을 다운로드 하겠지

 

체중을 위한 뜀박질을 하던 영환이

과거 태권도를 배웠던 초등학교 시절

시합에 나가기 위해 체중을 재개되면 해당 급수를 맞추기 위해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해당 기준을 맞추기 위해 운동장도 돌고 계단도 뛰어 오르고 내렸던 영환이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수입에 혈안이 되어 다들 유투브에 뛰어든다

추가 수입을 올리기 위한 접근성 높은 수단으로 동영상 올리기기 있다

블로그는 많이 약해졌다

블로그에 자동 스크롤링과 읽어 주기 기능이 포함된 동영상 서비스의 편의성이 높다

나도 유투브에 무작정 영상을 업로드한다

인생은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

 

[쓰기]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원문보기]

자산이 있지 않으니 근로소득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소득보다는 자산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

나와 매칭된 그녀는 상당히 순수해 보였던 멘트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

듀오 광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은 참이 아니다

 

영화관에서 잡은 손

젊은 날 도전을 위한 도전으로 영화를 보면서 손을 잡아 본적이 있다

그래도 나와서 별 문제는 없었다

옛날에는 이런 게 가능했었지

지금은 어림도 없다

 

도서검색대 아이

도서검색을 위해 까치발을 들고 시선을 높여 키보드를 만진다

키보드가 안쪽에 위치되어 앞으로 당겨서 사용하면 되건만 움직일 생각은 하지 못한다

오히려 당기면 더 못 치려나?

열정적인 아이의 행동은 나의 현재 모습일지 모른다

 

그녀는 새인가

까치가 옥상에 날아들었다

그녀가 생글생글 웃으며 오더니 담배를 달라한다

라이터도 달라한다

새는 날아갔다

 

무협지 드라마 웹툰 소재 지겹다

약한이가 각성하여 힘을 얻고 힘을 얻은 찐따가 정의를 구현한다는 스토리

전형적인 무협지, 액션 장르의 드라마이다

일반인은 각성할 수 없다

벤치에서 눈물을 흘릴 뿐이다

 

결과에 대한 해석이 가치관에 따라 다름

소시민은 착취에 대한 해석을 하고 금수저는 착즙하는 관점에서 본다

양쪽 다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

 

[기억] 삶이 밀려오는 느낌

[원문보기]

오늘도 2건 이상의 일처리를 하면서 현타에 젖었다.

 

축구하고 손수건으로 땀닦기

중학교 때 쉬는시간마다 점심시간에 나가서 축구하고 들어오면 땀이 많이 났다

개인적으로 손수건을 썼는데, 이를 빌려달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가 썼던 걸 내가 쓰려니 축축해서 쓸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그것을 사용했는지 요즘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

 

매생이 떡국

구내식당에 북어 껍질 튀김과 매생이 국이 나왔다

매생이 고달픈 걸 어찌 알고 귀한 음식을 내줬는지 눈물이 날 뻔 했다

 

새로운 노예들이 왔는가

어제 구내식당에 양복 입은 젊은이들이 많이 와서 식사를 해서 자리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일찍 간 탓에 잘 먹고 나오긴 했지만, 젊은 이들의 표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새로운 노예들이 왔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는데, 공룡 IT기업에서 재택을 안하는 대신 밥을 좋게 제공한다는 뉴스와 교차되며 씁쓸한 반찬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먹태도 힘들다 과자

2차 안주로 먹태도 먹기 힘들다

아주 아주 가벼운 과자나 가능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 전세 사기

한 방에 몰려오고 있다

내가 지금 전세를 살았으면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매일 매일을 버텼을까

주변에 전세 세입자들이 있지만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적어도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슬램덩크가 안 되는 삶

슬램덩크를 하려면 190 이상의 신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슬램덩크를 노려볼 조건 조차 안 되는 것이 현재의 스테이터스이다

 

노코딩? GUI 코딩

노코드, 스몰 코드 코딩 또는 AI가 대신 해주는 코딩이 유행이다

아직은 쓸만하지 않으며 GUI를 사용하는 코딩일 뿐이다

과거에 오픈API를 마우스 드래그엔 드롭으로 사용하던 때가 유사한 주기로 보여진다

결국은 다시 사람이 코드을 짜야한다

 

날씨가 안 좋아 헌혈자가 없구나

유동인구가 없으니 헌혈의 집에도 사람이 없다

 

캐나다 여행

보스적 성향으로 나를 가이드 시키던 선배가 있었다

맥주를 못 먹어서 그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침울해진 적이 있다

마지막 날까지도 분쟁을 일으키다가 헤어졌다

이제 그런 분쟁을 안 해야 하는데 아직은 자제가 안된다

 

노인정이 되어가는 학과 사무실

경로당이 되어가는 경리 사무실

고령화와 노령화로 학생도 직원도 노인 밖에 없다

 

삼송 스타필드 소개팅녀

아주 자신감이 있고 멋있는 그녀였지만 나는 백마탄 왕자가 아니었다

삼송에 생기는 스타필드에 상당히 자부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나가는 학부모가 되어 있으려나?

[쓰기] 아직 10시다

[원문보기]

[소득을 억제하는 소득세]

매출을 올려봐야 세금으로 다 나간다.

그래서 생산량이 늘지 않는다.

너네가 잘 못 한다.

 

[귀마개 팔아요]

사람이 지나갈 때 마다 귀마개를 외친다.

귀마개가 많이 남는지 아니면 인기 상품인지, 아님 많이 들어왔는지, 많이 발주 했는지

 

[영어부장]

중? 고등학교인지 모르지만 영어부장을 할 때, 미친 것 같다고 들어서 삐졌다.

나는 왜 잘 삐질까?

이제 삐지지 않는다. 씨질거다.

 

[화학시간[

3학년에게 2학년 때 조용히 해달라고 말한적이 있다

잘 했다

그 때 수업료를 잘 지불했다

맞지 않았다

그러면 안 된다고 깨달았다

 

[살찌면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가 좋아졌다고 들었다

살쪘다는 얘기다

그래도 좋다

 

[다음은 없다]

지금만 있다

 

[막힌다고 돌아갈 방법은 없다]

소시민이 뚫고 나갈길은 없다

기다리는 것이 더 빠르다

이를 못 버티는 내 자신이 싫다

오늘도 누구를 팔꿈치로 찍었다

잘했다

그도 잘 한게 없다

 

[마흔이 뉴노멀]

미혼의 나는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다

이게 뉴 노멀이다

마흔에서 미혼으로

 

[유튜브 쉬어가기]

아르헨티나가 2배 이상 올랐다

이틀 정도 쉬었다

터키 도전을 8회 이상 한 끝에 성공했다

그걸 하고 싶었다

 

[영업사원]

보험 영업 사원이 인센티브를 자랑한다

잘 한 건 잘 한 것이다

그러나 보험이 착취, 불완전 판매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한 것은 나쁜 짓이다

불량식품을 판 것이다

얻을 것은 얻겠지만 나쁜 상품을 판 것은 잘못한 것이다

 

[옆 방 소음]

오늘은 10시 조금 지나서 갔다

왜 갔을까?

내일 또 올 것 같다

이런 방음 안 되는 삶은 나를 계속 원망하는 삶이 될 것이다

 

[아이폰 프린트]

무선으로 연결된 프린트에 아이폰으로 앱을 설치해서 프린트하는데 성공했다

실패를 옆에서 봤기 때문에 하고 싶었다

남의 실패는 나의 성공이다

 

[복권]

매주 당청된다

당첨에 무뎌졌다

그건 당첨이 아니다

허황된 희망고문이다

 

[통신 3사 개통]

알뜰폰 3사 skt, kt, lgu망을 오늘 완성했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도서관에서 인천지역 개별 관외대출증 만들기 보다는 의미가 있다

 

[너 오늘 좀 예쁘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번 생에 나타날까?

 

[노비 층]

lobby 층입니다

노비 충입니다.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