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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도서] 미래는 불면증에 걸린 좀비들 세상이다.(호로크스)

박영식2006.09.04 19:16조회 수 7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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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난 불면증으로 좀비처럼 살고 있다. 벌써 미래가 나에게 다가 왔나?? 오늘은 새벽 6시까지 잠이 안 오더군... 이런 페이스라면, 6시에 그냥 자는게 나을 것 같다. 보니까, 새벽 5시에 창문밖에 가로등이 꺼진다. 이건 참 난감한 것인데, 밤새 내내 가로등에 불이 들어와 있어서 밝은(?) 밤을 맞이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됬다. 운이 안 좋겠도, 이사한 집은 방음도 안 되고, 방광(?)도 안 된다. 그래서 밤낮으로 잠을 자기가 힘들다. 빨리 이사가고 싶다. 물론 자금이 허락하는 때를 기해서.. 이 책은 미래학은 전공자들이 쓴 것이다. 생각보다 많이 맞아들어간다. 사실 미래는 예측가능하다. 왜... 영화로 미래를 다루는 것들이 많이 나왔으니까.. 그것만 보고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물론 그 영화들이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라든지, 여러 사실에 근거해서 제작된 것이니, 미래학자들의 말도 아마 적용했을 것이다. 국내 기술중에 4G가 삼성전자를 선두로 소개된 적이 있다. 이 기술은 CDMA 이후로 혁신적인 기술인데, 수요가 없어서 실패한 CDMA의 선례를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고 보도에서 덧붙이고 있었다. 이러한 최신기술(좋은 것이 더 좋아질 수 있다라는 카피가 떠 오른다.)이 왜 필요가 없는 것일까... 사실은 이렇다. 더 이상 좋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금은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그런가(?). 빌게이츠가 자신의 저택에서 아무리 음성으로 명령하고, 편리한 생활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몸이 편한 것이지. 전체적으로 삶의 질이 상승되는 것은 아니다.(몸이 안 움직이지 입은 움직이고, 생각을 해야하며, 음성으로 시킨 것이 잘 작동되는지 귀와 눈으로 감시해야 한다.--- 오히려 감각적으로 손으로 문을 연다고 가정했을 때, 손잡이만 돌리는 것으로 생각은 "문열기"를 끝낸다. 하지만, 음성명령은 "목", "눈" 등으로 확인하는 부차의 과정 "체크"가 필요하다) 인터컴으로 문을 여는 것을 예로 다시 들면, 버튼으로 문을 열었을 때, 눈 또는 귀로 확인 해야 한다. 직접 열었다면, 닫는 것만 신경쓰면 되지, 열린 것은 이미 과거이므로 생각할 필요가 없는 지난 것이 된다. 아무튼.. 더 이상 편해질 것이 없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제 마케팅 전략은 보여주는 것이 수요를 만들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 사실, 먹는거 때고, 수시로 부족해 지는 것은 없다. 음. 전기가 공급되면, 대부분의 가전은 작동할 테고, 고장 나지 않는 이상은 안 봐도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홈쇼핑중독자들은 그 방송을 봄으로써 사게되는 것이지 정말 필요해서 사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명확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미래의 상품 거래 및 생존을 위한 직업 까지 다루고 있다. 물론 예언서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말할 뿐이다. 현재 서민(?)인 필자는 아직 아무런 생산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부모님이나 형이 일하고 있는데, 채무도 있어서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는다거나, 의료혜택, 여행 등의 여가 등은 생각할 수 없다. 솔직히 필자는 자주 라면을 먹으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빨리 산업전선으로 뛰어들고 싶지만, 아직 중요한 시험도 남았고, 반년정도를 정기적으로 있을 그런 시간제 업을 택해야 하므로 선별도 해야한다.(물론 보수도 따져야 한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힘든데, 미래 따위가 보일리 있겠는가.... 잠깐 TV를 봤는데, 개그맨 "장동민"의 저택(?)이 나왔다. 아버지도 방송인으로 활동한 듯 눈에 익었다.(이장님 역할을 했던 사람 같다.) 집에서 갖가지 보물이 쏟아져 나오더군... 저런사람들은 뭘로 돈 벌었을까... 울 아버지는 주야로 일하는데, 왜 이러냐... 란 생각이 절로 든다. 또한 뭐 가계부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과소비를 지적하는 것인데... 사실 그런 사람들이 없으면, 진짜 경제 마비된다. 돈을 물쓰듯 써 줘야, 돈이 돌아서 서민들도 그럭저럭 물건 팔고, 사고 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것이다. 장동민씨는 이머징 마켓이라는 것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해외에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돈 좀 벌어보자고 하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다루고 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지만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 지지 않는다." 사실일까?????/????????????// 부자는 더 부자가 된다고 치자.. 가난뱅이는 왜 더 가난해 지지 않을까?? 복지? 아니면 열심히 일해서? 글쎄,. 더 이상 가난해 진다기 보다는 가난의 범위를 벗어나는 기준치를 벗어나기 때문에, 그냥 '가난' 으로 통일시켜 그 단계를 나누지 않은 것 같다. 가난한 사람은 사실 뭐라도 해서 입에 풀칠은 한다. 왜. 원래 그랬으니까. 부자였던 사람은 사업이 망하면, 노숙자가 되거나, 왠만해선 일을 안 한다. 왜. 원래 그랬으니까. 자신이 생각하는 레벨이 있기 때문에 그 일 이하는 잘 안하려고 하다. 이제 격차도 심해지고, 공고해 지고 있다. 서민들이 그 턱을 넘어가기는 더욱더 힘들어 지는 것이다. 부자들은 이제 그 장벽을 더 이상 두텁게 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자신보다는 더 부자가 되기 어려운 조건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서민은 지금 달리고 있다. 그런데, 부자들은 자동차를 튜닝해 가며,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서민이 아무리 달려도 그들을 따라 잡을 순 없다. 돌아버리겠다. 열심히 일해도, 죽을 때까지 그 놈들을 따라 잡지 못하다니 얼마나 억울한가... 이 책은 독일의 학자들이 쓴 것이다. 그 나라 기준인 것이다. 유럽... 아시아는 다르다. 유럽처럼 서로 잘살자는 분위기가 아직 아니다. 나만 잘살자는 분위기... 내일부터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며칠 가면 시험보고,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런 나를 보고 돈 많은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해 봤자 날 따라 잡진 못한다. 적당히 살다 가라... 이번주엔 라면을 몇 개나 먹게 될 것인가... 이제 라면도 떨어져 가는데, 제일 싼 "쇠고기 라면"을 사야겠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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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마라톤 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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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 사진이(독 사진)이 찍혔다. 정말 기분이 좋다. E-mail로 4장이 찍혔으니 확인하라고 해서 확인했더니, 약간 우습기도 햇다. 그러나 내가 달렸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사진이라 너무도 값진 것 같다. 지점은 아마도 골인 지점을 앞둔 곳 같다. 9km와 10km 사이 거의 9.8~9.9km 일 것이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논단] 일확천금의 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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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로또(복권)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 허황된 꿈을 꾸며 그동안을 버텨왔다. 그러나 이제는 포기했다.(200회를 끝으로 접었다.) 꿈을 꾸느라 즐거운 날도 있었다.(우습겠지만 사실이다.) 보통사람들에겐 일확천금이란 없다. 노력과 성실 인내만이 있을 뿐이다. 많은 날들을 더 보내야만 한다. 불확실한 미래와의 사투. 추석 때 소원을 다들 빌었겠지. 필자는 올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 달라고 했다. 일확천금의 꿈 따위는 버렸다. 성실하게 때로는 영악하게 남은 날들을 보내게 될 것이다. easy come, easy go.  노력으로 일군(성취한) 성과는 결코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다들 행운을 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진인사 대천명" 결코 불로소득은 있을 수 없다. 그것은 거품일 뿐이다. 달맞이 꽃을 넣어 본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취미] 4회 하이서울마라톤대회(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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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피로가 누적된 터라 굉장한 걱정이 되었다. 음... 그러나, 7km의 물수건 까지 도착하여 9.5km의 가슴 답답함과, 종료지점 100m전에서는 라스트 스퍼트까지를 수행했다. 기록은 1시간 이내로 예상하는데, 1시간이 넘는다면, 주최측에게 탓을 돌려야지 뭐... 사람이 많은데, 도로폭이 좁은 곳을 선택한 것과 음료의 냉장 실패, 예산을 줄이기 위한 음료를 종이컵에 따라 준 것은 정말로 대 실망이다. 간식은 협찬으로 때웠겠지... 서울시장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 겠다. 어줍잖은 메달은 그다지 보관하고 싶지 않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인증] 토익(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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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점에서 5점이 모자르다.. 약간 불명예스럽긴 하지만, 뭐, 이정도야 그냥 그럭저럭 공개할 만하다. R/C와 L/C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날들이 (사실은 지겨웠던) 보상되지는 않겠지만, 하나씩 수확하는 기쁨을 맞이해 가고 있다. 영어는 필수이다. 토익은 선택이다. C 레벨이면 어느정도 될라나...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전시] 부산 IT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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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산까지 가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처음 결정하게 된 것은 내가 여유가 있었던 한 달 전이어서, 계획상 가게되었다. 상당한 교통비를 지불하고, 간 터라 서울 캐릭터 페어 만큼 볼 것이 있는지를 걱정해야만 했다. 다행히 입구쪽에 사람들이 꽤나 있었고, 안에는 둘러볼 것 들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E-SPORTS. 피파 온라인 이었다.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끝에 어떤 팀이 승리했다. 소니와 마소(마이크로 소프트)가 좋은 자리를 위치하고, 윈도우 비스타까지 설명하면서 조기에 손님들에게 선전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소니사의 무료 사진 인화는 돈 많은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소니사에서느 별도로 차량이 있어서 그 안에서 최신제품이라며 소개를 했는데, 그냥 일반 가전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 되었다. 나머지 기업들도 그러했다. 사실 볼게 없었던 것이다. 예전에 생각했던 기술이 나와 있을 뿐이었다. 그 중에서 그나마 실용적 이었던 것이, 명함 스캔 기기 였는데, 명함을 스캔하면, 주소록 프로그램에 자동 입력되고, 편집이 가능한 상태로 되면, 주소를 클릭하며 지도까지 보여주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였다. 그런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나의 목표인데, 그다지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뭐를 할 지 모르겠다. 부산 BEXCO까지 갔는데, 이득이 적어서 아쉬웠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강연] KLDP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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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료라고 해서 어떤 강연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신청했다. 출발하기 전에 뭘 들을까 보니, 관심을 끄는 주제는 하나밖에 없었다. PROGRAMMING IN THE EMACS 이맥스라는 강력한 편집기를 이용한 유용한 기술들을 설명해 주는 것이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재 필자는 LISP를 공부하고 있는데, LISP을 이용하면 훨씬 풍부하게 편집할 수 있다는 것 까지 알게되어 너무도 기뻤던 것이다. 응용된 코드들은 곧 BLOG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센트럴 시티의 5층. 신라호텔 이후로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 필자는 리눅스 세미나 시청차 동국대 근처의 신라호텔에 간 적이 있었다. 그런 곳은 접근하기 쉬운 곳이 아니므로 굉장한 행사가 있지 않은 한은 갈일이 없다. 여러 곳을 다니는 것은 나의 한 재산목록을 차지할 정도로 값진 일이다. 첫 강연은 KDE였는데, 강연자는 번역위주의 일을 하는 개발자였고,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UNIX계열의 운영체제가 데스크탑으로 쓰이는 것은 굉장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WINDOWS의 점유율이 높고, EXPLORER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웹페이지들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최근 FIREFOX와 멋들어지는 데스크탑 버전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은 기다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강연회에서 준 CD와 가방이 있는데, 가방은 쓸 만한 것 같고, CD는 아직 돌려보지 않았다. 과연 오라클을 쓰는 유저가 얼마나 될까... 아무튼 강연회는 유익했다. 두 세션밖에 듣지 않았는데도 꽤나 좋은 경험이었다. 엘레베이터에서 어떤 여자가 말을 건 것에 대한 좋은 경험도 있었고....(난 전날 부산에서 상경한 터라 엉망이었는데, 왜 접근했는지 모르겠다. 불쌍해 보여서 였을까? 귀여운 스타일의 아가씨 였다. 그 때 상태만 괜찮았으면, 맥도날드에서 셋트메뉴정도는 같이 할 수 있었는데... 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로 때웠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도서] 디지털 신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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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생긴 신조어 중에 xx족을 설명해 놓은 것이다. 다소 억지스럽게 이름을 갖다 붙였다고 생각되는 것도 다수 있다. 그 이름에 자신을 갖다 붙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저 사회의 한 유행이었던 것이고, 빠르게 잊혀질 수도 있는 것들이다. 다만, 참고적으로 국내 인터넷 보급에 관련된 역사라고 불린만한 서술을 다루고 있다. 상식적으로 보면 꽤나 흥미로운 책이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도서] 순례자(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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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을 대부분 읽은 듯 하다. 순례자는 연금술사와 비슷하게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사실 오자히르도 그러했다. 이번에는 검을 찾아서... 보물을 찾아서 떠나는 것과 유사하다. 가는 도중에 훈련/수련을 하고, 연습하는 법까지 씌여져 있다. 마지막에 가서는 검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마치게 되는데, 영풍문고에서 서서 읽은 탓으로 빠져들지는 않았다. 따라서 재미있게 읽었다는 소리가 아닌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평은 읽지 않도록 하겠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은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하다. 비 종교인들이 읽기에는 이해 가지 않는 면들이 다수일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본다면, 언론의 조작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언론만 보고 책을 사는 사람들은 과연 그 책을 제대로 읽기나 하는지가 의문이고, 그 많은 책들을 과연 다시 읽는 가가 의문이다. 한번보고 꽂아 놓는다면, 너무도 아깝지 않은가.... 출판사나 작가에게만 도움을 줄 뿐, 전체적으로 보면 자원낭비라고 생각한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도서] 누가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을 차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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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잘 알려진 과학자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내가 과학에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는 몰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한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아인슈타인이 표현한 원자폭탄 실험과 리차드 파인만이 묘사한 원자폭탄 실험이 너무도 대조적 이었다는 것이다. 아래의 책 "파인만 씨...."와 지금 소개하는 책에 공통된 것이 이 부분이고, 두 책다 서로의 이름(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이 언급되어 있다. 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은 둘다 천재이다. 물론 이론 물리학이라는 굉장히 생각하기 힘든 분야의 인물들 이지만, 존경하고 그들의 이론을 이해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곤 한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도서] 파인만씨 농담도 정말 잘 하시네요!(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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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단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내가 말했던 그러한 성실함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자유스러운 어떤 곳에, 조직체 내에서의 자신의 지위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나 재정적인 지원 등등의 필요성 때문에 자신의 성실성을 잃도록 강요되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 어떤 곳에, 여러분이 속하게 되는 행운을 갖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그러한 자유를 지니게 되길 빈다. 맨 마지막 절 "화물숭배 과학"에 나오는 말이다. 에필로그를 넣는 대신에 한 문단으로 대신한 것 같다. 천재적인 과학자로 노벨상을 수상한 파인만은 괴짜라고 할 만한 사람이다.(보통 물리학자들은 특이하다. 주관적으로) 다시한번 약간은 국내 교육사정에 대해(대학 사정에 대해) 약간은 차별감을 느낀다. 파인만이 지내온 곳은 광할한 곳이며, 그 만큼의 지원이 가능한데 비해, 국내는 좁은데다가 전혀 지원이 될 만한 것이 안 보이는 곳이다. 파인만 같은 위대한 사람이 나오는 조건이 그곳에는 있는데, 이곳에는 없다는 말이다. 물론 이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차이가 있는 것은 있는 것이다. TV에서 어제 잠깐 대치동 학부모와 일반인의 토론을 봤다. 토론이라기 보다는 탁상공론 아니, 잡담... 그것은 전혀 결말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미와 흥미를 일으키기 위해 또 돈이라는 상투적 매체로 결말지어가고 있었다. 이런 곳에서 과연 살아남아서 뭔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눈만 뜨면 오늘은 돈 좀 벌어야 하는데, 일하러 나가야 하는데 하는 사회에서 말이다. 파인만에게는 자유가 있었다. 물론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는 꽤나 파트타임잡을 했을 경험담이 나오긴 하지만, 그 후에는 별 걱정없이 산 듯하다. 유흥가에서 즐기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어 있다. 국내 교수들이 그렇게 했다면 뭐라고 했을까. 그건 바로 직위해제 감이다. 우리나라는 많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보수세력들이 막고 있다. 정부는 그들과 계속 싸울 것인가?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힘이 없는 그들과 나로서는 현 지배체제에 순응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그렇게 조금씩 변해 가겠지. 퇴행이든 순행이든 그 판단은 현 지배세력의 기록을 해석한 후세들의 몫일 것이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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