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백세코딩
도구를 준다고 문화가 바뀌지 않으며 문화가 바뀌어야 도구의 효용가치가 있다. 56쪽
필자의 주변 사람들 중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경우를 살펴보면, 대부분 5년 이내에 자신의 경험들을 최대한 회사에 제공하면서 최고의 대우를 받은 다음, 그 필요성이 상실되면 권고사직 당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한다. 당장 필요한 최고의 경험은 대기업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의 하나가 된다. 하지만, 역시 실대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할수 있는 정치적인 기반을 만들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214쪽
[취미] 평점은 8.0
요즘 영화 관람료가 15000원을 생각해야 되는 때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개봉작들도 심상치 않고, 만원 이상의 가치를 10분 이상의 광고와 교환하는 것은 너무도 횡포가 크다.
상당히 정확한 확률로 평점이 8.0을 넘으면 상영관에서 볼만하다는 것이다.
8.0이 안 되면 실망스러우니 집에서 보고, 딱 8.0이면 좋아하는 장르일 경우 보면 된다.
[정보 비대칭]
금번 전세사기를 두고 정보 비대칭이라고 한다.
국가적인 사기이다.
기만적 행위를 하고 있는 사기범들의 정보를 알고 있으면서 적극적인 개입이 아닌 사후 처리로 이제야 임대인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었다.
금융시장도 마찬가지로 본인들만 일고 있는 정보를 풀지 않아 개미들만 손해에 이르고 있다.
[십일조 계수]
1년 정도 교회에 다닐 때, 헌금을 계수하던 이들이 LG가 이겼어 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삼성과 LG를 다니는 교인이 있었는데, 마침 십일조가 들어와서 이를 비교한 듯 한데, 최종 학력이나 분야도 다르니 이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필드나 좋은 곳을 바꿔가며 알려줘도 안 하면 안 하는 것이다.
해핑씽즈 라는 노래가 잘 어울리는 도서 - 별개 다 행복합니다.
[빨래 끝의 개념 변화]
세탁-탈수-건조-수납
80~90~00~10-20~30
내돈 내산 리뷰의 원조 - 서평
게으른 비즈니스
OTT에서 스타트업 회사를 주무대로 하는 드라마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단순 업무를 기계나 대행을 맡기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집에서의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그동안 어머니들이나 가정부가 해왔던 일들을 비롯해, DIY로 할 수 있지만 시간을 줄여주는 것들이 계속 유망 아이템으로 성장할 것이다.
보험료가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가고 입찰이 비정상적으로 몰리는 정상적이지 않은 운영이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방관하는 자들은 살인마이다.
연예인들은 상대적 전문가이다.
상식과는 동떨어진 예능에 더 특화되어 있다.
기준에 따라 상식이 다르다.
과거 아이돌의 춤도 못 추면서 한국사나 속담을 모른다고 그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상대적 전문가들을 인정하는 것은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단계에서 타협 단계로 접어 들었음을 뜻한다.
그럼 곧 우울이 올 것 같다.
잘나가는 예능인들을 일단 상식으로 무시해서 멘탈을 무너뜨리고 조련을 시킨뒤 써먹는 거구나.
PD 들이 상식 문제를 내서 어린 예능인들이던 늙은 예능인들이던 무식한 프레임으로 씌우는 것은 그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일부러 친일 프레임을 씌워 나락으로 보냈던 것도 계획된 것이 아닐까 한다.
본인이 직접 감독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물론 결국 지식으로 그들을 앞서지는 못하겠지만, 돈으로 앞서면 됬지 모두 다 뛰어날 수 없다.
늦게 학위를 취득하더라도 표절이나 그 외의 공격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서경석은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대단한 인물이다.
애니메이션 먹방이 새로운 컨텐츠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하지 않고 게걸스럽지 않은, 인간의 탐욕이 보이지 않은.
하나은행에서 메타버스 인물들로 vrchat을 이용해 광고를 찍었다.
사람보다 애니메이션이나 가상이 낫다.
그런데 이미 CG를 사용했으므로 기술관점에서는 실제에 가깝게 보이느냐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보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미 가상 광고를 보고 있다.
냉동 야채믹스는 정말 최강의 상품인 것 같다.
자취생들에게 냉동 야채를 쟁여주던 어머니들이 이젠 그런 수고를 덜 수 있다.
개별 재료 부터 시작해서 혼합재료까지.
개별 포장도 있어, 신선 코너에서 더 이상 할인 상품이나 소량 포장 제품을 사기 위해 두리번 거릴 필요가 없다.
그냥 500g 짜리 하나 사면 어디에든 넣을 수 있다.
채칼? 야채 분쇄기? 다 필요 없다.
[쓰기] AI는 똑똑하다
4 factor 분류
생일은 생월일이다
도시가스로 바뀌어도 짐이 그대로면 안타깝다
라면 한 박스와 김치 1kg
스토리텔링 사운드
화상미팅 음성변경
안경 테는 왜 상단에 연결되어 있지?
안경 테를 하단에 연결하여 고정하면 안경이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단에 연결된 테는 머리의 형태에 맞게 안경을 고정시키기 어렵고, 떨어지거나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하단에 연결된 테는 안경이 눈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 시야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동안 편안함과 안정성을 위해 상단에 연결된 테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도서] 다섯번째 산(파울로 코엘료)
[글쓰기] 당신은 왜 대출을 하지 않는가!
연체료 없고, 별로 조건도 따지지 않으며 무한대로 대출하여 지적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도서 대출을 하지 않는 사람은 바보다!
9등급도 대출 가능합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신다면, 직장 재직 증명서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직장만 있으면 OK.
그래도 안 될 것 같다면.... 학생자격으로 가입 가능.
그러나 여기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2주만에 반환해야하는 조건이있습니다.
1주일 정도는 연기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을 어길 경우 해당 기간 만큼 대출해드릴 수 없습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연체료 NO, 반납만 잘 한다면 계속 대출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수십에서 수백의 새로움을 대출 할 수 있습니다.
1? 3? 5까지 해드립니다.
연체가 너무 길어져 대출 정지라고요?
광복절 특사 기대하세요!
[여행] 단기 홀로 여행 기록 및 경비
국외로는 여행을 갈 수 없어 단기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교통비와 주요 지점 경유에 대한 경비를 소개한다.
식대는 빼고 교통비 위주로만 대략 합산해 봤다.
[20만원] 3박4일
서울에서 부산 여수 전주 당진까지 8만원이면 이동이 가능하다(숙박비는 3박으로 대략 1박에 4만원 정도 - 3만5천원으로 해결)
서울->부산 : 비행기 18,900원 : 해동용궁사
부산->여수 : 버스 19700원 : 여수낭만포차거리
여수->전주 : 무궁화 10000원 : 전동성당, 한옥마을, 시내, 덕진공원
전주->천안->당진 : 무궁화 11600원, 시외버스 8200원, 시내버스 1200원 : 왜목마을
당진->서울 : 10300원
[7만원] 당일
강릉 당일치기 서울에서 9시 출발 18시 30분 서울 도착으로 교통비 7만원
더 이른시간에 할인 받아 가면 KTX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강릉 : KTX 27600원(마일리지 사용으로 실제 11,200원)
강릉 관광 : 28,556원(3시간 40분, 주행비 포함) 그린카 : 양떼목장(6천원), 경포대, 오죽헌(3천원),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강릉->서울 : KTX 27600원
[10만원] 2박3일
제주 싸게 갔다 오기 숙박 2박(4만원) 하면 렌트카까지 2박 3일에 10만원이 안되게 다녀오는게 가능하다.
서울->제주 : 비행기 9,500원
그린카 특가할인 13,000원 주행비 별도
이번 제주에서는 렌트카 대신 버스와 택시로 이동하였다. 7000원대 2번과 버스 2번 하면 대충 2만원 정도이고, 밤에 저녁 술자리 후 이동은 별도이다.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 2만원, 15,000원 으로 3만5천원으로 저렴하게 해결했다.(요즘 한적한 게스트하우스는 혼자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서울 : 비행기 10,500원
결론적으로 KTX가 가장 비싸지만 적당한 거리(강릉)는 하루만에 알차게 갔다올 수 있다.
비행기도 특가, 차량 공유 서비스도 특가로 하면 일반 렌트보다 싸다.
[글쓰기] 나는 테스터다. 단위 테스트는 지양한다.
개발자 입장에서 실제 사용자는 어떤 식으로 입력할지, 기능을 사용할지 알 수 없다.
물론 초기에 "A는 B에 입력하고, C를 D와 같이 사용하세요." 라고 하더라도, " A?, B?, C?, D? == 가, 나, 다, 라 "로 흘려 들을 수 있다. 사실 제품 제작자가 아닌 내 자신이 사용자가 된다면, 설명서에 집중하여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려 노력한다 해도 결국 한 두가지를 간과하여 실패에 이른다.
자주 짧은 코드를 작성하고, 간단한 단위의 배포 소스를 수정해 적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아무리 코드의 양이 적더라도 단위 테스트 등을 통해 품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확장성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게으르기 때문에 테스트를 위한 코딩은 하지 않는다. 단지 디버깅 로그를 사용할 뿐이다. 또한 핑계를 하나 더 붙여서 사용자의 입력과 행동이 단위 테스트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버그를 수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동안은 나의 게으름을 완전히 숨겨왔지만, 이를 정당화(?)해 줄만한 글을 읽었기에 옮겨 놓는다.
테스트는 해야 한다.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하지만 나는 단 한번도 (a) 설정하는 데 걸리는시간이 100 시간/사람 이상 걸리지 않거나 (b) 수많은 공학적 자원을 빨아들이지 않거나 (c) 실제로 상관이 있는 버그를 발견하는 구조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 단위 테스트라는 것은 수많은 엔지니어에게 지루함을 견디고 아무것도 찾아내지 않는 것의 대가로 급여를 지급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 윌 쉬플리-
개인적으로 나는 테스트 주도 개발이라 생각했다. 작은 코딩을 하고 테스트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고,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함수를 만들거나 확장하는 식으로 코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확하지는 않음을 깨달았다. 이런 개발방식은 차라리 주먹구구식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래도 설계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고, 규모 자체가 워낙 작기에 효율적이다.
보안 점검에서 좀 더 과격한 테스터의 관점을 더한다면 아래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과감하게 말하겠다. 당신의 망할 프로그램을 반드시 테스트해야 한다. 실행하라. 사용하라. 이상한 일들을 해보라. 키보드를 망가뜨려라. 지나치게 많은 항목을 더해보라. 2MB 짜리 텍스트 파일을 넣어보라. 그것이 어떻게 오동작하는지 발견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지금 고함을 지르고 있다. - 윌 쉬플리 -
한국은 너무과도한 테스트를 했는지도 모른다. 정말 2MB 를 넣었더니 디버깅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갔다. IT 테스트베드로 좋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실험정신이 너무 강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IT 관련이 아니다. 물론 이것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용이 일어나기도 하여, 끔찍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그렇게 끔직하진 않다.) 아무튼 난 단위 테스트라기 보다는 사용전 테스트와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코딩을 한다. 이건 단순 테스트 주도 개발이 아닌 "주먹구구식 사용자 테스트 주도 개발" 정도로 불러본다.
[도서] 시인들이 쓴 1원의 경제학
[도서]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사람들은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익히면서 평생을 보낸다. 이 과정에는 속임수가 없다. 글을 쓰는 능력은 돈을 주고 살 수도 없다. 스스로 열심히 익히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블로그를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일종의 운동과 같다. 아무리 몸매가 엉망인 사람이라도 매주 몇 번씩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몸매가 차츰 나아지기 마련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짧은 글이나마 일주일에 몇 차례씩 글을 올리면 글쓰기 능력도 차츰 나아진다. 글을 쓰는 것이 무서워서 글쓰기를 회피하면 엉망인 몸매로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 30쪽
초보 프로그래머 혹은 실력은 있지만 열정이 부족한 프로그래머는 원격근무를 하면서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 적어도 전형적인 관리자나 투덜거리는 팀 리더가 그들의 목 뒤에 콧김을 내뿜지 않으면 말이다. 상처에서 피 대신 1과 0이라는 비트가 흘러내리지 않는 사람, 혹은 스스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사람과 원격근무를 통해 일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63쪽
사용자는 미쳤다. 자동화된 테스트 스위트는 실제 베타 테스터들이 현실 세계에서 수행하는 베타 테스팅에 미치지 못한다. 사용자는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코드의 경로를 갖기 마련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PC에 이상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놓고 있다. 사용자는 미쳤다. 여기에 논쟁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사용자들에 비해 컴퓨터는 지나칠 정도로 이성적이다. 293쪽
당신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행동을 유용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수집하게 만들어라. 사용자의 피드백만 듣고 행동을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피드백에 연결 지을 수 있는 실제 행동 데이터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무시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당신을 실패로 몰아넣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사용자의 요청에 맹목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당신을 확실한 실패로 몰아 넣는다. 316쪽
사용자는 정말 "왜 그렇게 한 거지? 제대로 정신을 갖고 이런 행동을 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만한 행위를 한다. 그래서 입력에 대한 로그를 수집하는 건 참으로 중요하다. 이미 그것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이었으며, OS와 제조사에서 백그라운드 작업으로 로그 수집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몰래 수집하는 듯한 느낌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 정보를 가져가는 행위는 조금 더 공개적으로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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