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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도서] 연금술사

박영식2006.08.21 19:31조회 수 10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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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극찬을 받은 도서가 그동안의 실망들(파울로 코엘료에 대해 전에 읽었던 책-피에트라...., 11분, 베로니카 죽기로....)을 만회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다. 음 만회하지 못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에 읽었던 책보다는 수준이 괜찮았다. 소년은 양치기이다. 스페인(에스파냐)의 남부유럽관련 소설에서는 양치기가 매우 자주나온다.(아무튼...) 작가(파울로 코엘료의 출생지는 브라질인데, 세계적으로 소설을 쓰는 모양이다.)는 이 소년을 여행하도록 한다. 뭐, 현재 사는 곳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을테니까, 노파(선지자적 캐릭터)의 말을 듣고 보물을 찾아 피라미드로 간다. 뭐, 양을 팔아 돈을 마련해서 아랍말을 쓰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에게 속아 돈을 다 잃게된다. 그는 좌절하지만 주인공 답게 금방 일어서서 크리스탈그릇 가게에 취업하게 된다. 아무리 "초심자의 행운"이라고는 하지만, 개연성 없게 부자가 된다.(작가 맘이지..) 그는 양을 살까 하지만, 또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옛 노인의 말을 떠올리면서 피라미드를 찾으로 간다. 어느정도 가서는 연금술사의 기술을 배우기 원하는 영국인을 만나고, 대상(상업을 하는 큰 무리, 사막을 이동한다)을 따라서 피라미드 쪽으로 간다. 오아시스! 전쟁의 소문이 가득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 휴식에 들어가고, 주인공(산티아고)은 운명의 여인을 만난다.(물론 결론에서는 그 여인이 잊혀진다.) 아무튼 영국인의 닥달로 연금술사가 있다는 남쪽으로 가서 그를 만나고온다.(영국인만.) 그는 그 후로 플라스크를 가열해 뭔가를 하는 듯 하는데, 그 뒤로 안 나온다. 산티아고는 하늘의 매를 보고, 적이 쳐들어 온다는 것을 감지한다.(작가는 주인공에게 능력을 너무 많이 부여했다. SF도 아니고....) 그래서 오아시스의 권위있는 이들에게 말하는데, 원치않게 목숨을 걸게된다. 예감이 맞을 경우 돈과 목숨을 건지고, 틀리면 죽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흘의 시간이 주어진다. 얼마후, 연금술사가 나타나는데, 200살이 넘었다고 적고 있으나, 묘사는 20~30대 정도로 되어있다. 주인공은 연금술사가 칼로 위협함에도 용기있게 말해 연금술사는 사흘후에 살아남게 되면 찾아오라고 했다. 이런 지겨운 줄거리는 줄이고. 아무튼 예감이 맞았고, 침략에서 살아남아 산티아고는 연금술사를 찾아가고 그는 피라미드까지 데려다 준다. 아, 중간에 연금술과 같은 마술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그게 다였다. 제목에서 나오듯 납에서 금을, 어떤 보석을 창출하는 연금술은 나오지 않는다.) 아무튼 산티아고는 피라미드 주변을 파는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쟁에 참여하는 병사에게 심하게 맞는다. 그리고 그 병사는 한 마디를 하고 떠난다. "스페인의 어느 성당의 무화과 나무 밑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꿈을 꾸었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사막을 건너지는 않는다." 그리고 산티아고는 그 무화과 나무 밑에서 보물을 찾는다.(뭐냐... 그리고 끝..) 물론 작가 특유의 명대사라고 불린만한 것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멋진 결론을 내리고 있지는 않다. 명대사로만 작품을 커버하기엔 버겁다고 생각한다. 처음 부분을 잘 봐야한다. 산티아고가 무화가 나무 밑에서 자는 것을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나중에 확인해야 하므로. 결론에서는 피라미드를 발견하고 와서 찾은 보물에 대해서 산티아고가 불평하지만 노파는 그것(피라미드)을 보고 온 것에 대해서 만족하라는 듯이 말한다. 산티아고가 목숨을 걸만큼 피라미드를 보고왔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표지들을 따라서 개고생하면서 찾았는데, 꼴랑 병사의 한마디때문에 본고장으로 돌아와서 보물은 찾은 것이다. 이게 뭐 파랑새 얘기냐? 행복은 주변에 있다?! 결론에서는 표지에 대한 의미를 더욱 부각시킬필요가 있었다. 결론이 흐지부지하다, 그리고 가는데까지 엄청난 고난을 겪었는데, 돌아오는 것에 대한 과정이 없었다. 여인을 데려온다던가 하는.... 곳곳에서 거쳤던, 금쪼가리나 연금술사를 다시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눈다던가 하는 것이 없다. 그래 집나가면 고생이다. 주변에서 뭔가를 찾아봐라.. 이런 결론밖에 나오질 않는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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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 뮤리뉴 그 남자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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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

리허설을 Re-hearing 즉 다시 듣기라는 뜻이다. (그냥 예행연습이라고 해도 되는데, 어릴 적 이 용어를 쓰니 웃은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분노에 가득차 있기 때문에 그 웃은 사람 지금 얼마나 유식하게 사는지 보자. 왼쪽 귀 가려울 것이다.) 여러 차례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다시 들어보는 것이다. 리허설은 프랑스어로 repetition(반복), 이탈리아어로 prova, 독일어로 Probe('예선 경기' 또는 '실험', '시도' 라는 뜻) 라고 한다. 프랑코 펠리니가 메가폰을 잡고 니노 로타가 음악을 맡은 '오케스트라 연습(1979) 이라는 영화도 있다. 303쪽


피아노의 원래 이름은 '아르키침발로 케 파 일 피아노 에 일 포르테'였다. 셈여림(강약)을 구사할 수 있는 건반악기라는 뜻이다. 이를 줄여 '피아노포르테'라고 불렸고, 결국 '피아노'로 굳어졌다. 하지만 크리스토포리가 만든 피아노는 당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368쪽


역시 피아노 셈여림표는 악기와 관련이 있었다!


[뮤리뉴 ~]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좋은 대우를 해줄수록, 그 이상의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 이는 극심한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실패할 경우 자신의 주가가 급격히 추락하는 일을 겪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액수와 프로젝트의 크기가 아니라 나를 얼마나 오랫동안 믿고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느냐다. 회사가 제시한 조건이 아니라 회사의 건전성과 실무진과 이사진의 성향 및 인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평판을 확인하고 충분한 면담을 통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249쪽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는 좋은 대우를 해주기 보다는 덜 착취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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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했던 폰을 환불한 일

문자 내역을 보니 다른 문자가 있었다

그러지 마세요라고 하고 나왔다

17만원짜리 2g 흑백 폴더 폰

 

고갈되지 않고 할 수 있는 컨텐츠를 하자

내가 쉬우면 남들도 쉽다

예적금 매일 가입을 시작했다

매일 만기 컨텐츠를 준비하는 것이다

 

시사회 당첨

같이 보러 가자니 달라고 했던 후배

결국 소멸시켰다

이바닥 TV를 진행했던 개발자는 지금 무얼할까

 

양양 서핑 당첨 후 미신청

도저히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후쿠시마 방류를 핑계로 신청하지 않았다

 

어머니 심부름에서 현금 인출 후 4만원짜라 향수를 산 소년

울고 싶었을 어머니의 심정을 이해한다

이 게시글은 전에도 썼을 것이다

 

친구에게 삐삐(호출기)를 대여한 일

200원짜리 단말기를 사서 무용하게 써버렸다

 

접근성이 좋아 쉬워보이는 것이다

뭐든 자영업만큼 어렵다

쉽고 편한 일은 없다

돈 벌기는 어렵다

 

잘 생기면 빵만 먹어도 돈이 들어온다

그 반대면 아무리 개 같이 일해도 가난을 면치 못한다

 

시정마 인생

재주만 부리다가 돈은 받지 못한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상인이 번다

 

잘하는 것을 하자

못하는 것은 포기

 

[논단] 일확천금의 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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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로또(복권)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 허황된 꿈을 꾸며 그동안을 버텨왔다. 그러나 이제는 포기했다.(200회를 끝으로 접었다.) 꿈을 꾸느라 즐거운 날도 있었다.(우습겠지만 사실이다.) 보통사람들에겐 일확천금이란 없다. 노력과 성실 인내만이 있을 뿐이다. 많은 날들을 더 보내야만 한다. 불확실한 미래와의 사투. 추석 때 소원을 다들 빌었겠지. 필자는 올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 달라고 했다. 일확천금의 꿈 따위는 버렸다. 성실하게 때로는 영악하게 남은 날들을 보내게 될 것이다. easy come, easy go.  노력으로 일군(성취한) 성과는 결코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다들 행운을 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진인사 대천명" 결코 불로소득은 있을 수 없다. 그것은 거품일 뿐이다. 달맞이 꽃을 넣어 본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과제] 관상과 안면인식 표정언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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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얼굴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빌리게 되었다. 이것 좀 읽고 표정이 나타내는 언어에 대해 좀 더 공부할 생각이다. 마침 이모티콘이라는 좋은 표현이 있어서 활용하기로 했는데, 리소스로 문근영이 생겼다. 네이트온을 이용해서 적극 적용/활용할 예정이다."

[도서]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잠깐 쉬었다가,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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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하지만 상황이 이러하니 지혜를 짜내고 힘을 합쳐서 불황을 타개해 나가자는 움직임 같은 건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다들 폭행당하는 노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지하철 승객처럼 '얼른 경찰이 와야 할 텐데' 하고 걱정만 할 뿐이다.


그때의 일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날 길 건너편에서 바라보던 빵집의 찬란한 불빛과 진열장에 놓여 있던 먹음직스러운 빵들과 늦은 귀갓길 동네 어귀에 모여 있던 어른들의 웅성거림과 살가등등했던 어머니의 눈초리와 무엇보다 그 철부지 아이가 끝끝내 말하지 않았던 늦은 귀가의 이유. 그래서 나는 가끔 '이다음에 나이를 먹으면 빵집을 차리자' 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언젠가 외로움의 고통을 당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나이가 들고 할 일도 없어지면 용도 폐기될 것이고 공연히 밥과 건강보험료만 축낼 것이다. 사람에 치여 힘든 요즘이 매우 그리울 것.


[잠깐 쉬었다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걷는 것이 자랑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있어야 하고, 소유하고 있는 차의 크기로 사람의 가치를 가늠하는 세상에 걷는 것이 무슨 자람이 되겠는가?

사실 걷는 것에 나만큼 질린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내가 어릴 때 자란 마을에는 바퀴 달린 것이라곤 우차 두어 대뿐이었다.....


사회의 정의...분노해야 고친다


얼굴에 달린 기관들의 기능을 따져 봐도 매우 흥미롭다. 우리는 대개 한 기관이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그들 모두 다목적 기관이다. 눈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눈짓하는 데도 쓰인다. 입은 먹고 마시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도 하고 음식 맛도 본다. 코는 주로 숨 쉬는 기관인 줄 알고 있지만, 냄새 맡는 일이 더 중요하다. 숨은 입으로도 쉴 수 있다.

 그런데 얼굴에 있는 기관 가운데 한 가지 일밖에 못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귀다.


틀렸다. 귀는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뭐든 이 책에 반발하고 싶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로 돌봐야 하는 존재의 대용품에 불과해 너도 언젠가는 아기가 뭘 의미하는지, 정말로 뭘 의미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고, 그러면 모든 게 바뀔거야. 그른다면 예전에 느꼈던 모든 감정이 실제로는------." 로빈은 퍼뜩 말을 멈췄다.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는 넓은 시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뜻이야."

동물을 돌보는 일에 종사하는 여자들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는 소리였다. 동물에 대한 그들의 애정은 아기를 키우고 싶다는 욕구가 승화된 것이라는 식의 주장 말이다. 이런 고정 관념은 정말 넌더리가 난다.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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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사성에 즐거울까

성대모사

닮은 꼴 자식

자기 유사성

 

일개미의 삶

 

애매한 인생

예매한 인생

 

열린 음악회는 누구를 위해 열려 있는가

서민에게 열려있지 않은 음악회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다

 

택배 오배송의 저주

아이폰 악세사리만 두번째

 

빌런 비율의 법칙

사람이 많으면 빌런도 많다

바퀴벌레들

 

숏츠 인트로

선정적 영상

매우 싫다

 

즐겁게 살기도 짧은 삶인데 가난이 싸움을 부추긴다

 

인생은 설정이다

인생은 실전이다

 

단순화 가사

반복 감탄사 가사

글로벌한 시장을 위해 아이돌의 노래는 단순화 되고 스피드 시대라 3분 내로 끝난다

 

[도서] 일생에 한번은 파리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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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개의 루이비통 모노그램을 만난다. 그중에도 3분마다 한씩 마주친다 하여 '3분백' 이란 별명이 붙은 스피디(SPEEDY)는 이제 시장에서도 볼 수 있는 국민가방이다. 이태원에 이어 이젠 중국에서부터 흘러 들어온 짝퉁들로 이 모노그램은 어느덧 생활 속의 한 풍경이 된 것 같다. 시골 할머니들도 들고 계시니 태극기보다 더 정겹다. 루이비통 총매출의 60퍼센트 정도가 아시아 시장에서 일어나는데, 그중 으뜸이 일본, 그 다음이 한국이라고 한다. 짝퉁만큼 진품도 많이 돌아다닌다는 의미이다. 52P


태극기 보다 정겹다고?


일생에 한번은 우주를 만나라!

[쓰기]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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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을 때, 군복을 입은 이가 네이버 뉴스만 보고 나갔다.

예비군임을 몰라서 실수할 뻔 했는데 다행이 선을 넘는 실수를 안 하고 예비군 훈련 후 들린 것이라는 것을 추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때는 왜 그랬을까.

 

스터디그룹의 중2

LISP, Clojure 스터디에 중2가 참여했었다.

치킨을 사주며 인터뷰 식의 신기함을 보여줬다.

과학고를 지향하는 천재. 게다가 여자 친구인가가 있어 안드로이드의 코틀린도 같이 공부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어디 가서 뭘 하고 있을까?

 

20000원이 팔당까지 인도

로드 자전거를 빌려서 팔당역에서 두물머리, 하남미사지구를 달렸다.

이런 시도를 안 했다면 경의중앙선을 타고 그 지역까지 가지 않았을텐데 좋은 경험이었다.

자동차로는 꽉 막힌 팔당대교를 가는 것은 어리석다.

 

분당선을 타는 이유

9호선은 밀도가 너무 높아 숨쉬기가 힘들다.

이태원이 이런 사고에 노출되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사람 많고 이런 밀도가 높은 곳은 내가 싫어하는 장소이다.

 

전자담배가게 내기

언젠가 부동산 관련 이야기에서 아주 작은 평수 3~4에 전자담배 상가를 분양 받으려는 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특별한 기술 없이 단순 설명과 판매 기술로 매상을 올릴 수 있는 단순직이다.

복권 가게와 담배 가게가 그렇게 매출이 좋다나?

지난 전문대 강의시절,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을 교육하며 여러 언어를 다뤘다.

이번에는 스위프트와 오브젝티브-C이다.(버티컬 확장인가 아님 과욕인가)

교사들이 스크래치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교안 덕분이다.

그들이 온전히 프로그래밍 로직이나 언어를 이해하진 못한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이해도가 있어야 교육을 할 수 있는지는 점점 판단이 흐려진다.

 

여러가지 한다

과거 선배가 어떤 일을 하냐고 물어봤을 때 여러가지 한다라고 했다.

건방진 표현이었는데, 사회 초년생이 3~4가지 알바를 하니 그런식으로 표현한게 아쉽긴 하다.

아이유가 가지가지 한다-갖가지 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될 뻔 했다.

가지가지 보다는 여러가지가 조금 더 나을 듯.

 

지하철에 자전거 싣기

휴일에 자전거 휴대 승자가 가능하지만 과거 이를 경험하고 나서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상황을 피하려 한다.

금번 남양주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자력으로 패달을 밟는 것은 어렵다.

전기자전거도 도전해 봐야겠다.

요즘 무료시승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2호선에 자전거를 실을 때 역무원의 봐주기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다고 제지 당할 뻔 했다.

그 때 나는 사람 별로 없어요 하며 억지를 부렸다.

그래서 이제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도태한남

결혼 시장에서 매력이 없는 남자를 도태한남이라는 신조어로 표현한다.

자본 시장, 연애 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무능력자는 유전자를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고 소멸한다.

적자생존? 생자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투브의 짧은 뉴스에서는 항상 이런 인사를 한다.

즐겨보는 유투브에서도 인사로 시작한다.

어젯밤 난리통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런 인사를 주고 받을만 하다.

 

입출금통장이 있는 것은 독이자 실이다.

18개 1금융권에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없는 경우 신규 가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불가하다.

금번 고금리 상황으로 입출금계좌가 보유된 은행에서 예적금에 가입하기는 수월하다.

이미 한도계좌 등을 모두 해제해 놨기 때문에 기분 나쁜 한도제한계좌 글자를 무시할 수 있다.

 

이불 피기 깔기

어릴 때 집은 좁았기 때문에 장농에 요와 이불을 넣어놔야했다.

요즘은 침대, 매트리스 문화라 공강이 차지되어 있지만, 방이 좁다면 치워볼 필요도 있다.

책상을 이중으로 쌓은 후 매트리스도 가장 좁은 바닥면만 유지하도록 세워봤다.

공간이 넗어 보였다.

청소라던가 정신적인 환기를 위해 매트리스를 바닥에서 벽으로 세워 붙여버리는 것은 장농에 넣는 것과 유사하다.

 

초등학교 앞이 안전

초품아는 입주 조건에서 긍적적인 면으로 작용한다.

초등학생이 없어도 치안면에서 안전함을 제공하므로 플러스 요소가 많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어 저속 주행을 해야하지만 이는 보행자에게는 장점이다.

가로등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대체로 유흥업소나 유해 시설이 적다.

 

부동산 데드락 - 교착상태

대학원에서 데드락과 교착상태는 자주 써먹는 단어였다.

어디에 적용해도 다 통하는 용어이다.

어제도 데드락, 교착상태에서 오버플로우가 일어나 메모리가 날아갔다.

긴급히 복구를 시도하였으나 이미 배드섹터는 주변 공간까지 오염시키며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대를 잡으면 거만해진다.

 

케이블 돌려가며 테스트하는 컨텐츠를 해볼까?

케이블이 지금 10개도 넘는다.

아이폰에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적당한 케이블을 찾다가 한 개를 찾았다.

너무도 고통스러웠다.

빨리 USB-C 를 지원하는 아이폰이 나오길 기대한다.

[포토] 마라톤 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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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 사진이(독 사진)이 찍혔다. 정말 기분이 좋다. E-mail로 4장이 찍혔으니 확인하라고 해서 확인했더니, 약간 우습기도 햇다. 그러나 내가 달렸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사진이라 너무도 값진 것 같다. 지점은 아마도 골인 지점을 앞둔 곳 같다. 9km와 10km 사이 거의 9.8~9.9km 일 것이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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