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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주기(走記)

박영식2006.07.15 21:09조회 수 12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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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말 재미있을까? 영화제를 느끼고 싶어서 무작정 예매한 후, 부천으로 갔다. 물론, 사전 조사를 했기 때문에, 중식과 교통편 도보시 시간까지 산정했다. 하지만, 항상 도보 이용시 시간계산은 틀리기 마련! 엄청난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일단, 중식까지는 좋았다. 부천 시립 심곡도서관을 찾는데는 약간의 고생을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제일교회건물이 도서관을 가리고 있어서 한 5분정도 헤맸다. 이따가도 나오겠지만, 지도를 잘 보긴했으나, 차폐건물로 인해 헤매게 되는 것은 정말로 개고생이다. 심곡도서관은 따로 사물함 관건장치가 없었다. 별로 이용빈도가 높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대충 사물함이라고 씌여진 분리대에 가방을 잠깐 올려 놓았었다. "지하철 유실물"이란 책을 30분정도 읽고, 종합자료실의 나머지 부분- 1층에 600이상, 2층에 500이하로 되어 있는- 까지 돌아 보았다. 빼먹었는데, 중식은 일반식사류를 2500원에 해결했다. 더워서 그런지 아주머니들이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헤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3시가 되기 전에 빠져나와서 소사구청으로 향했다. 향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가지는 못했으니까. 향하기만 했다. 지도를 계속 보고 갔어야 하는 것인데, 그냥 가끔 중요 건물 체크용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전혀 나오지 않았다. 3시 25분... 이젠 뛰어야 늦지 않는 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마구 들었다. 무작정 뛰었다. 역쪽으로 뛰었다. 역에서 비교적 구청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음.. 소사3동사무소?! 맵을 봤다. 읍.. 내가 가져온 맵과 합쳐보니, 위로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 마구 뛰었다. 우... SK아파트... 처음에는 아파트인지 몰랐다. SK뷰라고 씌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TV에서 하던 광고도 그 때는 잘 떠오르지 않았다. 더워서 일까?? 암튼... SK아파트가 어느쪽이다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 4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쉐발.. 이거 보지도 못하는 거 아니야??? 엄청난 더위와 땀이 나의 다리를 막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달렸다. 5천원을 생각하면서...(영화표를 5천원에 예매했다.) 드디어 SK아파트에 도착했다. 이제 얼마나 남았지, 거리와 시간이 비례선상에 놓여지려는 순간. 횡단보도를 만났다. 구청도.... 음,, 대충 걸어가도 괜찮겠군. 주변의 관객이 오는 속도도 고려해서 소향관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게 왠일... 내가 예매할 당시(전일 오후9시40분정도...)만 해도 좌석이 거의 찬 것으로 나왔는데, 관객은 거의 없었다. 난 안에 있는줄 알았다. 게다가 VOLUNTARY???!! 맞냐??? 자봉이들도 업무수준이 너무 열악해서, 표로 전환하는데, 10분이나 걸렸다. 뭐냐.. 뭐냐.. 뭐냐.. 판타스틱하게 실망했다. 아무튼 대충 기어들어갔다. 땀이 땀이 넘 많이 난 상태라.... 더 열받은 것은 구청직원에게 뿌려진듯한 표를 갖고 아무데나 않은 아줌마들이었다. 내 자리... 얼마주고 예매한 건데,, 그 잘난 엉덩이로 앉아계시나..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한 40명???) 나도 아무데나 앉았다. 영화 내용은 윗글에서 봤겠고(궁굼하면 보시오.) 대충 자막이 올라가고 나오는데, 자봉이가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하라고 해서, 대충의 언변으로 넘기려는데, 여자 3명이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공략이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여자에 약한 나로서는 소책자(브로셔,, 팜플렛)를 좀 달라고 하면서 참석할 것처럼 얘기하고 들어갔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어떤 검은 놈이 나오더니 힘들것 같다고 얘기하네... 난 밖에 서 있는 감독을 몇 번 쳐다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왔다. 참석하라고 유인한 자봉이 들한테는 눈길도 주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남길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그랬다. 소사역으로 와서, 음료수를 마시려는데, 편의점이 없었다. 음.. 내가 못 찾은 거겠지 설마 없겠냐마는.. 아무튼 자판기에서 P-SWEET(?, 맞나/.)를 마시고, 집에 갈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사진 촬영 거리를 찾아 볼 것인지 생각해 봤다. 음. 야외 상영장에 한번 들렸다 가야지 라는 결론이 서서,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8분단위로 지도를 봤다. 길을 잃으면 이번에는 끝장이다.... 헉... 상당히 많은 시간과 건물을 거쳐서 1시간정도 많에 부천시청 야외상영장에 도착했다. 둘러보고 사진찍고,, 버스에 탔다. 부천시청건물이 보였을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탈진상태가 되려고 할 때...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었다. 요즘에 장사가 안되는지, 끼워팔기 당하거나 끼워팔거리를 주는 추세여서 사은품을 찾아보니, 500ml 생수 한병이 있었다. nice! 바나나맛우유와 생수 삼각김밥,, 최강(?)의 콤비였다. 그거 먹고 사진찍으니, 셔터가 잘 눌리지... 버스타기전에 자봉이들이 다른 버스에서 내렸는데, 둘리 캐릭터 인형옷을 입고 있었다. 절라 덥겠다.... 정말.. 나는 엄청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데... 사진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그들도 자신들이 사진을 찍느라 바빴던 것 같다. 부천은 굉장히 발전했다. 두산위브 아파트... 이런 것을 아파트라고 불러야 하나... sk view 등의 신도시형 고가의 건물들이 팍팍 들어서고 있었다. 많이 발전했다. 잘 살아라... 판타스틱영화제의 전시회라던가 이색적인 거리들을 상상했는데,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러나 어쩌려,, 정보가 부족했던 것을,,, 현재 뛰고 있는 자봉이들이 좀 더 실력있게 일을 처리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상영관끼리의 거리에 전시 거리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모 백화점 광장이나, 특정 건물 3층에 전시해서 누가 찾아가겠나... 상영관과 상영관 사이의 거리도 먼데.... 정말 3시간정도 걷고 30분정도 뛰어서 도착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고생한 만큼의 보람은 없었지만, 국제 영화제 영화 관람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군..._---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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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부산 IT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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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산까지 가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처음 결정하게 된 것은 내가 여유가 있었던 한 달 전이어서, 계획상 가게되었다. 상당한 교통비를 지불하고, 간 터라 서울 캐릭터 페어 만큼 볼 것이 있는지를 걱정해야만 했다. 다행히 입구쪽에 사람들이 꽤나 있었고, 안에는 둘러볼 것 들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E-SPORTS. 피파 온라인 이었다.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끝에 어떤 팀이 승리했다. 소니와 마소(마이크로 소프트)가 좋은 자리를 위치하고, 윈도우 비스타까지 설명하면서 조기에 손님들에게 선전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소니사의 무료 사진 인화는 돈 많은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소니사에서느 별도로 차량이 있어서 그 안에서 최신제품이라며 소개를 했는데, 그냥 일반 가전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 되었다. 나머지 기업들도 그러했다. 사실 볼게 없었던 것이다. 예전에 생각했던 기술이 나와 있을 뿐이었다. 그 중에서 그나마 실용적 이었던 것이, 명함 스캔 기기 였는데, 명함을 스캔하면, 주소록 프로그램에 자동 입력되고, 편집이 가능한 상태로 되면, 주소를 클릭하며 지도까지 보여주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였다. 그런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나의 목표인데, 그다지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뭐를 할 지 모르겠다. 부산 BEXCO까지 갔는데, 이득이 적어서 아쉬웠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web2.0] 오픈아이디(OPEN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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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사이트 (특히 블로그 형)에 별도 가입 없이 사용자로 인증처리 하는 기술이다. 이를테면, 통합 id라고 볼 수 있다.

 국내 포탈에서는 DAUM이 최초로 도입 예정이라고 한다. 입력 필드에 이름, E-MAIL, 비밀번호 등을 쓰게 되있는데, OPENID를 사용하면, 그것들이 필요없다. 그리고 한번 등록된 사이트는 DB화 되기 때문에 나중에 별다른 인증없이 그 사이트에 그대로 재사용이 가능해진다.

 음 일단 만들었으니 써본다."

[수료]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 1차 선발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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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음향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홍보] 제3회 Lisp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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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noffmix.com/event/19718


그동안 스터디한 결과를 짧게 나마 발표하게 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 기대합니다.

[github] 도메인 설정 및 SS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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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 page로 구입한 도메인과 id.github.io 와 연결시키는 것은 많이 설명되어 있지만, SSL 옵션을 사용하는 것은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https://thisiswk.com/posts/%EC%A7%80%ED%82%AC-%ED%8E%98%EC%9D%B4%EC%A7%80%EC%97%90-%EC%83%88%EB%A1%9C%EC%9A%B4-%EB%8F%84%EB%A9%94%EC%9D%B8%EA%B3%BC-https-%EC%A0%81%EC%9A%A9%ED%95%98%EA%B8%B0


위 사이트에는 cloudflare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dns 도메인 네임 서버를 이용해 SSL 관련 설정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해당 사이트에는 추가 옵션이 생략되어 있지만, cloudflare는 무료에 대가 HTTP Strict Transport Security (HSTS) 옵션도 제공하고, Minimum TLS Version 도 tls 1.0 이며, tls 1.3 까지 제공하고 있어 보안 서버 DNS로는 매우 훌륭하다.


가장 더 좋은 것은 1개 URL은 무료라는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는 도메인 발급 업체에서 제공하는 A레코드 MX, CNAME 모두 다 적용 가능하므로, 서버 없이 간단한 홍보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면 github + 도메인 + cloudflare 가 훌륭하고 경제적인 해법이다.


게다가 GoDaddy 에서 도메인을 2000원 정도에 산다고 하면 거의 기적인 셈이다.

[프로그램] svn - 버전관리 프로그램

[원문보기]

버전 관리 시스템의 용어들

저장소 : 리포지토리(Repository)라고도 하며 모든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소스들은 이 저장소 안에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소스뿐만이 아니라 소스의 변경 사항도 모두 저장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서 여러 사람이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버전 관리 시스템 마다 각각 다른 파일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Subversion은 Berkeley DB를 사용합니다. 한 프로젝트 마다 하나의 저장소가 필요합니다.

체크아웃 : 저장소에서 소스를 받아오는 것입니다. 체크아웃을 한 소스를 보면 프로그램 소스가 아닌 다른 디렉토리와 파일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디렉토리와 파일들은 버전 관리를 위한 파일들입니다. 임의로 지우거나 변경하면 저장소와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체크아웃에도 권한을 줄 수 있습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에서는 대부분 익명 체크아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커밋(Commit) : 체크아웃 한 소스를 수정, 파일 추가, 삭제 등을 한 뒤 저장소에 저장하여 갱신 하는 것입니다. 커밋을 하면 CVS의 경우 수정한 파일의 리비전이 증가하고 Subversion의 경우 전체 리비전이 1 증가하게 됩니다.

업데이트(Update) : 체크아웃을 해서 소스를 가져 왔더라도 다른 사람이 커밋을 하여 소스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업데이트를 하여 저장소에 있는 최신 버전의 소스를 가져옵니다. 물론 바뀐 부분만 가져옵니다.

리비전(Revision) : 소스 파일등을 수정하여 커밋하게 되면 일정한 규칙에 의해 숫자가 증가 합니다. 저장소에 저장된 각각의 파일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Subversion의 경우 파일별로 리비전이 매겨지지 않고 한번 커밋 한 것으로 전체 리비전이 매겨 집니다. 리비전을 보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임포트(Import) :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저장소에 맨 처음 소스를 넣는 작업입니다.

익스포트(Export) : 체크아웃과는 달리 버전 관리 파일들을 뺀 순수한 소스 파일을 받아올 수 있습니다. 소스를 압축하여 릴리즈 할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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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누가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을 차지했을까?

[원문보기]
제목을 보면, 잘 알려진 과학자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내가 과학에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는 몰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한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아인슈타인이 표현한 원자폭탄 실험과 리차드 파인만이 묘사한 원자폭탄 실험이 너무도 대조적 이었다는 것이다. 아래의 책 "파인만 씨...."와 지금 소개하는 책에 공통된 것이 이 부분이고, 두 책다 서로의 이름(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이 언급되어 있다. 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은 둘다 천재이다. 물론 이론 물리학이라는 굉장히 생각하기 힘든 분야의 인물들 이지만, 존경하고 그들의 이론을 이해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곤 한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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